
오라클은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초의 프로세서인 오라클 네트라 스팍 T시리즈 서버 (Oracle's Netra SPARC T-Series servers)를 발표했다.
오라클 네트라 T시리즈 서버는 스팍 T4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클라우드를 위한 최초의 OS인 오라클 솔라리스(Oracle Solaris 11)상에서 구동돼 4G 서비스 인프라 및 클라우드 환경 등 차세대 통신 서비스 환경을 위한 성능과 확장성,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용량 확장과 보안 강화, 그리고 빠른 구축시간을 필요로 하는 통신기업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네트라 스팍 T4-2 서버는 실제 환경과 같은 멀티 쓰레드(multi-threaded) 자바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최고 수준의 쓰루풋을 기록,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멀티 쓰레드 애플리케이션 상에서도 높은 쓰루풋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쓰레드 상에서 이전 버전보다 5배 빨라진 성능을 기록했다.
몇몇 세계적인 통신 기업들이 네트라 스팍 T4-2 서버를 테스트한 결과, 기존 시스템에 비해 2배 가까운 성능 향상을 경험했다. 이 테스트에서 개별 스팍 T4 프로세서 는 HP 서버에 탑재된 인텔 아이태니엄 1.7 GHz 프로세서에 비해 7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 이를 통해 오라클은 네트라 스팍 T시리즈 서버 제품군이 커머스 및 통신 산업의 워크로드에 최적화됐음을 입증했다.
오라클의 네트라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라주 페누마차(Raju Penumatcha) 부사장은 “새 네트라 스팍 T4 서버는 오라클 솔라리스 11의 장점을 극대화해 최고의 성능을 갖추었으며, 통신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급격한 서비스 확장과 시스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오라클은 서버를 비롯해 완성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통신 서비스 기업의 장기적 서비스 구축을 위한 최적의 토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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