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법령번역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기반 법률번역 솔루션 소개로 호평 잇따라
  • 2017-08-0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머신러닝을 통한 문맥 이해를 바탕으로 법률에 최적화된 번역 결과물 제공

법률번역 전공학생 평가 기준과 비교할 때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 세계 1위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 이하 시스트란, www.systrangroup.com)은 지난 7월 13일 국회도서관 및 한국법제연구원이 주최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법령번역의 미래' 세미나에 참석하여 인공지능(AI) 기반 기계번역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법률번역을 위한 최신기술 NMT 엔진을 선보였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능정보화시대 법령번역의 패러다임 변화, 국회도서관 외국법률번역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향, 대한민국 영문법령 웹서비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번역 시장의 기술 변화와 AI번역의 소개 및 시연 그리고 AI 번역의 품질 및 인간번역과의 협업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시스트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NMT 엔진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계번역에 대해 소개 및 설명을 진행하였으며 머신러닝을 통해 법령DB 일부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NMT 엔진 번역 샘플 제공하여 토론 참가 패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토론 참가 패널이 일반 인공지능 번역 엔진과 법령DB가 학습된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게 함으로써 문맥 이해를 통해 최적화된 번역을 제공하는 NMT 엔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토론 패널로 참석한 백은석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교수는 “머신러닝을 통한 DB학습 전후에 따라 법률번역 결과물의 상당한 수준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실제 법률번역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봤을 때도 시스트란 NMT 엔진은 높은 수준의 번역 결과물을 제공하는 편이다. 향후 이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번역솔루션을 통해 불확실한 표현 등 입법 원문의 오류를 교정하며 입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정의용 부사장은 “시스트란은 세계 1위 지능형 언어처리 기업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법률번역을 비롯한 공공 서비스에 NMT 엔진과 같은 선도적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민간 기업들이 최신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외국 법률에 대한 조사와 번역서비스를 국회의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외국법률DB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써 2018년부터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외국법률변역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법제연구원은 국내 법령과 제도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행 법령을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위해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가상/증강현실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