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오스트리아의 몇 안 되는 하이테크 분야 기업 중 대표적인 종합 반도체 회사이다. 본사에 반도체 제조 공정 라인을 갖춘 이 회사는 200 여명의 아날로그 엔지니어와 전 세계 8곳에 디자인센터를 두고 30여년 동안 각종 IP를 확보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업계에서의 위치를 다져오고 있다.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올해에 주력할 분야 중 하나는 기기 작동중의 스트레스인 이른 바 노이즈 제거/감소 기술이다. 이미 2009년에 시작된 이 신흥 시장에서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는 over-ear, on-ear, in-ear 포맷에서 필요한 모든 기술을 확보했으며 Creative, Philips, Tinteo, Phiaton, Audio Technical, Pioneer등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각종 오디오 관련 기기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3메가 픽셀에서 이미 5메가 8메가를 넘어 12메가픽셀로 이동해버린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RGB, 플래쉬, 파워 관리 기능을 합친 지능형 제품이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미 30% 이상의 휴대폰이 플래시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 하에 더욱 정교한 라이팅 솔루션을 접목시킴으로써 “스마트 + 정확도”의 두 요소를 모두 갖추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800mA급에서 1A 이상으로까지 진전한 LED 플레쉬 드라이버의 경우 3미터까지 어둠 속의 이미지를 보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속성을 파악해 슈퍼 커패시터까지 내장해 최고 6A까지 가능한 플래쉬 시스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LED/XENON/슈퍼커패시터 기반의 플래쉬 시스템은 조만간 휴대폰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6A, 2A, 6A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한다는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의 이른 바 Seamless 포트폴리오 정책은 제품 군이 다양할 뿐 아니라 경쟁회사들보다 안정적인 기능을 발휘하여 작년 10월말 기준으로 1억 2천만 개 이상이 팔린 기록을 자랑한다. 올해 출시될 각종 스마트폰용으로도 키패드, 플래시, 디밍, 백라이팅, 펀라이팅 등 다기능이 포함된 조명 관리 유닛 등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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