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NTT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사물인터넷 솔루션 개발로 교통산업 안전 지원
  • 2016-09-2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SAP과 일본전신전화가 ‘공동혁신’과 ‘솔루션 교차판매’, ‘글로벌 레퍼런스’에서의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

SAP과 NTT는 첨단 기술의 통합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교통산업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두 기업은 자동차용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SAP의 커넥티드 교통 안전(Connected Transportation Safety, CTS) 솔루션과 NTT가 도레이 인더스트리(Toray Industries)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소재 히토에(hitoe®) 및 심장박동수와 정신적 피로 예측치를 포함해 운전자의 생체 데이터를 제공하는 NTT 사물인터넷 분석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자동차와 운전자의 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게이푸쿠 버스(Keifuku Bus Co., Ltd., 일본 후쿠이)와 협력해 SAP과 NTT그룹은 2016년 10월부터 필드 시험을 수행한 뒤 2017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에도 공개하게 된다.

SAP의 글로벌고객 담당 사장 겸 SAP SE 이사회 임원인 롭 엔슬린(Rob Enslin)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NTT그룹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SAP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디지털 변환 가속화에 대한 고객의 선택 범위를 넓혀준다”고 말했다. 이어 “NTT의 첨단 기술과 SAP의 혁신적인 솔루션의 통합으로 전체 시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라며 “NTT와 SAP은 글로벌 규모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공동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SAP 솔루션 레퍼런스 등 3가지 핵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NTT의 준 사와다(Jun Sawada) 수석 부사장은 “NTT의 목적은 파트너에게 고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며 “SAP와의 글로벌 협력은 급변하는 IC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의미한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협력을 통해 SAP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NTT는 글로벌 고객 지원 역량을 개선하고 업계의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 혁신 노력은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시작했으며 NTT 랩과 SAP 랩 차이나가 주도하고 있다. SAP와 NTT그룹은 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혁신을 지속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구성했다. 2016년의 1차 목표는 고객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및 인더스트리 4.0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산업 혁신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수준의 NTT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SAP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SAP HANA Enterprise Cloud) 같은 민영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NTT는 2016 S/4 HANA 어답션 피나클상(S/4 HANA Adoption Pinnacle Award 2016) 수상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NTT와 SAP은 보편적 모델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레퍼런스를 창출하고자 한다. NTT는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의 가속화를 위해 NTT는 최신 SAP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파트너십   #솔루션  
관련 기사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