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www.infineon.com)는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의 시장 지위를 고수했다. IMS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2010년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11.2%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이는 도시바(6.8%),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6.5%), 미쓰비시(6.5%) 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 IMS 리서치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디스크리트 전력 반도체 부문에서도 8.6%의 시장점유율로 해당 분야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산업용 및 멀티마켓 사업부 아룬자이 미탈(Arunjai Mittal) 사장은 “우리는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강화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전력 디스크리트 시장에서도 확고한 선도업체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신재생 에너지원으로의 에너지 전환은 효율적인 전력 라인과 스마트 그리드를 필요로 한다. 이것은 발전에서부터 배전,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주요 부품의 선도 공급업체인 인피니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었다”고 말했다.
IMS 리서치에 따르면, 장기적인 전력 반도체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 2015년까지 50% 가량 성장해 총 24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09년 상당한 쇠퇴를 경험했으나, 2010년 40% 가량 성장해 약 160억 달러 규모로 회복했다. 이것은 2008년의 시장규모보다 20억 달러 이상 성장한 것이다. 전력 반도체 모듈 시장은 2010년 58% 성장해 35억 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전력 모듈 시장의 성장은 산업용 모터 드라이브, 신재생 에너지,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소비가전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전력 모듈 시장의 성장률은 123억 달러 규모의 전력 디스크리트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 37%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이 부문은 특히 PC, 서버, 조명 애플리케이션, 에너지-효율적인 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가전 기기 등의 분야가 성장을 주도했으며, 가변속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에어컨 시스템 및 세탁기의 생산이 특히 중국에서 증가하고 있다.
모듈은 풍력 또는 태양열로부터 발전된 전력을 가능한 많이 전력망에 전달하고 소비될 장소로 장거리 배전 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에너지 절감 칩들은 컴퓨터, 서버, 가전 등의 에너지 효율적인 전원공급장치를 가능하게 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전기 모터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에너지-절감 칩에서의 성공 신화를 지속하기 위해 인피니언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에 대한 강도 높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10월 10일 인피니언은 기술적인 혁신을 달성하여 전력 반도체용으로 300 mm 박막 웨이퍼를 이용한 칩(“첫 번째 실리콘”)을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공급업체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피니언은 투자 계획에 따라서 드레스덴을 Power 300 기술의 양산 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지난 7월말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먼저 2014년까지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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