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COB(칩온보드) 타입의 직류구동 LED인 ZC(Z-Power CO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ZC는 고출력, 고휘도 LED이며 주로 조명용 광원으로 사용되는 Z-Power LED를 COB타입으로 개발한 제품군으로 열저항을 줄여 이를 장착한 LED조명제품의 수명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한편, 손쉬운 장착성과 디자인 편의성으로 LED조명 제조사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ZC 시리즈는 COB (Chip on Board – 칩온보드) 타입으로 생산되어 LED를 메탈기판에 표면실장(SMD)하는 공정이 제거됨으로써 조명 제조사가 칩을 이어 붙여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다. 즉 제조사의 전구 개발 시 제조 공정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적은 전류(mA)로 높은 전압 (VF)을 구현하여 전력소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고반사 기판을 사용하여 밝기는 향상되고, 열저항은 낮아 LED 전구의 수명이 획기적으로 연장된다. ZC 시리즈는 1개의 ZC로 1개의 LED 전구 개발이 가능해 여러 개 패키지를 이어 붙여 만든 LED 전구보다 균일한 빛을 제공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의 배성훈 상무는, “ZC의 출시로 고객사는 손쉽게 다양한 디자인의 LED조명제품을 제조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전기료를 절감하면서 긴 수명을 제공하는 LED조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얼마 전 발표한 교류구동 아크리치2는 물론 이번 직류구동 ZC의 발표와 같이 서울반도체는 지속적 연구개발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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