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베이징TCT와의 협력을 통해, 베이징 지하철 창핑(昌平) - 이주앙(亦庄) 노선에 적용될 통신기반 열차 제어 시스템(이하 CBTC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BTC시스템은 베이징TCT가 윈드리버의 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를 이용해 중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동 열차 제어 시스템으로, 열차의 교통량을 90초 간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성과를 통해 중국은 고도의 정밀도를 갖춘 선진 교통 제어 시스템의 개발과 도입에 있어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CBTC 시스템 개발은 실제 적용에 앞서 실험실 수준의 개발에서부터 시범 구간 운행 실험, 운행 구간 운행 실험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업계, 연구소, 학계 등 다양한 기관들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전체 개발 과정에 걸쳐, 윈드리버는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VxWorks와 함께,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베이징TCT의 경영 운영실 이사(Director of President Office)인 왕지유(Wang Zhiyu)는 “CBTC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베이징 지하철 창핑 - 이주앙 노선의 공식 운행 개시는 중국 철도 업계와 베이징 TCT, 그리고 윈드리버 모두에게 있어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윈드리버의 검증된 첨단 기술, 통합 프로페셔널 서비스, 기술 지원의 도움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고 언급했다.
윈드리버의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인 옌스 위건드(Jens Wiegand)는 “CBTC 시스템은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의 SIL(Safety Integrity Level) 4 평가를 받은 최초의 중국 제품 중 하나로서, 베이징TCT가 자체적으로 이루어낸 훌륭한 혁신의 일례”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중국 철도 업계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이 프로젝트에 베이징 TCT와 함께 참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윈드리버는 고객들의 혁신에 대한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기기 제조사들은 윈드리버의 검증된 솔루션을 활용하여 고도로 복잡하며 엄격한 안전 인증을 요구하는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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