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XP 반도체는 브로드컴의 BroadR-Reach® 이더넷 기술을 차량 탑재 네트워킹에 채택한 최초의 자동차 반도체 업체로서 자동차 이더넷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XP가 업계 최초로 IVN 전자장치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BroadR-Reach가 차량 탑재 이더넷의 사실상 개방 표준으로 자리를 잡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NXP, 브로드컴, 프리스케일, 하만은 오늘 자동차 업계에 이더넷의 보급을 촉진시키기 위한 OPEN 연합 특수영리단체의 설립을 발표했다.
NXP는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품질과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자랑하는 자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BroadR-Reach® 기반의 이더넷 물리계층용 자동차급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CAN, LIN, LVDS, 플렉스레이 등의 기존 IVN 기술들을 보완해 고대역폭, 저비용 네트워크 기술인 이더넷을 기반으로 새로운 설계를 진행 중이다. BMW는 이미 2008년부터 이더넷을 지원하는 차종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NXP 반도체의 이더넷 마케팅 및 사업개발 이사인 롭 호벤(Rob Hoeben)은 “이더넷은 고대역폭 IVN에 최적이며, 우리는 BroadR-Reach이야말로 이 분야 최고의 기술이라고 믿고 있다”며, “또 다른 R&D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보다는 브로드컴과의 파트너십을 선택했다. 이로써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자동차 업계에 신기술 도입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BroadR-Reach의 라이선스는 IVN 이더넷이 진정한 표준으로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브로드컴의 BroadR-Reach IP를 기반으로 자동차급 PHY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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