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락글로벌, 특수경비용 포터블 신원인증 홍채보안카메라 첫 개발
  • 2011-11-09
  • 편집부

홍채인식 보안전문기업 아이락글로벌은 특수부대나 경호실, 요인보호, 경찰, 시설 보안요원을 위한 휴대용 신원인증 홍채보안카메라 아이리스캠200(IrisCam 200) 개발에 성공, 3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최첨단 개인보안시스템으로 손꼽히는 신원인증 홍채보안카메라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아이리스캠200은 행사시설 등에서 주요인사 경호시 접근이 허가된 요원인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군부대, 정보기관에 대한 출입자 감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기간시설물의 출입요원 검증 등 시설물 주변의 출입자 확인이나 옥외행사시 경호경비용 개인신원확인 용도로 적용 가능해, 보안기관의 출입자 감시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아이리스캠200은 야전 및 특수시설 보안경비요원이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공항이나 항만 등 현장에서 출입가능자나 테러용의자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서버, 카메라, 인식모듈,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홍채보안시스템을 컴팩트한 크기의 디지털카메라 형태로 최적화시킨게 특징이다.
일반 디지털카메라는 사람이나 풍경을 원하는 구도에 맞춰 촬영하지만, 아이리스캠은 신원을 확인하려는 사람의 눈을 직접 촬영한다는게 다른 점이다. 촬영된 영상데이터는 내장된 전용 프로세서를 통해 홍채부위 만을 분리 추출한 후, 카메라에 미리 등록된 수 천명의 홍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0.2~0.3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출입자의 신분 및 출입가능 여부 등을 실시간 확인해 준다.
아이리스캠200은 180명 분량의 디지털 홍채 데이터를 저장, 촬영된 홍채 영상 데이터와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기본 메모리가 내장돼 있으며, USB 외장메모리를 추가하면 손쉽게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대단위 군사시설이나 정부기관, 경찰 특수기관, 국책-민간연구소, 공항 등 대규모 보안시설에서 출입자 신원을 손쉽게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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