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네트워크 전환 위한 제온칩 출시
5G 네트워크 기여 자신…통신장비 업체들과 협업 밝혀
  • 2015-12-04
  • 편집부

인텔이 네트워크 에지 성능,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및 대역폭을 향상시켜주는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통신업계,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분야에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요구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미래 디바이스 및 서비스 구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인텔은 지난 123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인텔 이더넷 멀티 호스트 컨트롤러 FM10000’, ‘인텔 이더넷 컨트롤러 X550’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를 도입하는데 중요한 역할과 더불어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제품들 중 인텔이 가장 대표적으로 내세운 제품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은 인텔 최초의 제온 프로세서 기술에 기반한 3세대 64비트 시스템온칩(SoC)이다.

다양한 네트워킹 디바이스에 향상된 인텔리전스 및 안정성을 제공하며 성능 요구 사항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다. 저전력 및 고성능이 필요한 다양한 네트워크, 클라우드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데이터 센터 코어(core)에서부터 네트워크 에지(edge)단까지 인텔리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행사에서 제품에 대해 발표한 인텔코리아의 김두수 전무는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센터의 밀도 및 비용을 최적화해야 한다“D-1500 제품군은 향상된 성능과 인텔리전스를 고밀도의 저전력 SoC 폼팩터상에 적용해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폭넓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텔코리아의 김두수 전무.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 제품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텔, 협업 통해 5G 기반 마련

인텔은 이날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업체들과의 협업 내용도 발표했다.

인텔은 5G 네트워크 기반 형성을 위해 시스코(Cisco), 에릭슨(Ericsson), SK텔레콤(SK Telecom), 버라이존(Verizon)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네트워크 성능 및 대역폭을 향상 시켜주는 최첨단 기술 및 표준 기반의 솔루션 제공 등이 협력 내용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180개 이상의 기업이 인텔 네트워크 빌더(SDN NFV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가입한 상황이다.

특히 인텔은 SK텔레콤과 지난 75G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양사는 MOU를 계기로 5G 상용화가 유력한 주파수 대역을 선정하고, 해당 주파수 기반으로 5G 프로토타입 단말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행사에서 윤은경 인텔코리아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데이터양이 폭증하고 있다올해는 서로 연결성을 갖게 된 기기들의 수가 25억 개 정도 수준이지만 2020년경엔 20배로 늘어 500억 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은경 부사장은 또 데이터 트래픽 역시 2배씩 증가해 2019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은 2제타바이트(ZB)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인텔의 인프라는 통합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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