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가 ARM 코어텍스-M0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업계 최초로 세그먼트 LCD 드라이버가 통합된 ‘LPC11D00’, ‘LPC12D00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시했다.
PCF8576D LCD 드라이버를 갖춘 LPC11D00와 LPC12D00는 최대 4개의 백플레인과 40개의 세그먼트로, 어떤 스태틱 또는 멀티플렉스 LCD도 구동할 수 있으며, 보다 큰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대 2560 세그먼트를 보유할 수 있는 다중 세그먼트 LCD 드라이버로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NXP에 따르면 LPC11D00와 LPC12D00의 출시로 산업자동화, 백색가전, 조명, 가정용 전자기기, 휴대용 의료 기기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LCD를 통합할 수 있으며, 전체 시스템 비용을 최대 15% 낮출 수 있다고 한다.
LPC11D00 디스플레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코어텍스-M0 마이크로컨트롤러인 LPC1100L의 최신 제품으로 최대 32KB 플래시, 8KB SRAM을 지원하며, 두 개의 SSP와, I2C(FM+), UART, 4 시스템 타이머와 8채널 고정밀 10비트 ADC 등을 포함하고 있다.
LPC12D00 디스플레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LPC1200 산업용 컨트롤 시리즈를 확장한 제품이며, 보드 레이트(baud rate) 생성에 요구되는 정확도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55개의 GPIO와 다중 타이머/시리얼 채널 및 RTC, DMA, CRC, 1% 정확도의 내부 오실레이터를 포함한 온보드 주변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LPC11D00 및 LPC12D00는 임의적으로 선택된 LCD 요소 위에 설정(변경) 가능한 블링크 주파수에 맞춰 교류 메시지가 뜨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보내진 디스플레이 데이터는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LCD 요소에 직접적인 매핑을 지원하는 온-칩 디스플레이 램에 저장되며, 저전력 모드에서도 이런 특성이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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