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 UPnP 포럼 협정으로 멤버십 확대
  • 2015-11-25
  • 편집부

IoT 관련 표준화 노력을 통합하는 효과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pen Interconnect Consortium, 이하 OIC)이 오늘 실질적으로 UPnP 포럼(UPnP Forum)의 모든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대가로, OIC는 UPnP 포럼 회원들에게 멤버십을 제공한다. 이 협정으로 기술과 인프라 발전을 위한 두 조직의 노력이 더욱 원활히 진행되고 통합됨으로써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의 표준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한 멤버십 이전 절차는 2015년 말 거래가 종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0년 경 210억 대의 IoT 연결 기기(21 billion IoT-connected devices, http://goo.gl/gvD3F3)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쯤이면 이러한 기기들이 애초에 설계된 기능대로 통신하고 작동됨을 보장해주는 공통의 표준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UPnP 포럼과의 자산 이전은 이러한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OIC의 최근의 노력이다.

마이크 리치몬드(Mike Richmond)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 이사는 “UPnP 포럼은 오늘날의 스마트홈(Smart Home)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요소를 발전시켜왔다”며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은 많은 신규 회원들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IoT 연결 기기를 위한 사양 개발이 더욱 원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콧 로프그렌(Scott Lofgren) UPnP 포럼 사장은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에 합류해 그들의 업계를 주도하는 기술을 이미 시장 출시 준비를 마친 UPnP의 수많은 기기들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UPnP 기기들은 앞으로 OIC의 노력을 현저히 강화하게 될 스마트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OIC는 새로운 UPnP 워크 그룹(Work Group)을 결성해 OIC 전체 조직 내 UPnP 사양과 인증 툴을 유지할 계획이다. OIC는 OIC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에게 유료로 기존의 UPnP 인증을 제공한다.

VDC 리서치(VDC Research)의 크리스토퍼 롬멜(Christopher Rommel)은 “사물인터넷 프로토콜과 표준 기관의 분열은 더욱 광범위환 업계 도입을 위한 과제 중 하나였다. 개발자들은 프로토콜에 대한 호환성 보장을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 VDC는 OIC의 UPnP 포럼 자산 인수가 IoT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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