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운호퍼 집적회로 IIS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Integrated Circuits IIS)와 KPN이 서로 다른 특허권자의 와이파이 특허를 한 데 모은 시스벨(Sisvel)의 ‘와이파이 라이선싱 프로그램’(Sisvel’s Wi-Fi Licensing Program)에 합류했다고 시스벨영국(Sisvel UK)이 오늘 발표했다. 이 라이선싱 프로그램은 IEEE(전기전자기술자협회)의 802.11 Wi-Fi 표준 및 이와 관련한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 규격에 필수적인 전세계 특허권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와이파이 기술의 발전 및 상호운용성을 보장해준다.
니콜라스 웹(Nicholas Webb) 시스벨영국 총괄 사장은 “프라운호퍼 IIS와 KPN이 시스벨의 와이파이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허권자의 프로그램 참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우리가 추진하는 공동 라이선싱 프로그램이 와이파이 표준의 광범위한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참여한 특허 보유자에 이어 프라운호퍼 IIS와 KPN이 가세함으로써 특허 풀이 더욱 강화됐으며 특허권자 참여가 저조한 다른 라이선싱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와이파이 지원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권한을 취득하고자 하는 피허가자를 위한 가장 적합한 일괄구매 채널로 발돋움하게 됐다.
와이파이 라이선싱 프로그램과 그 특허 보유 기업에 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sisvel.com/index.php/wi-fi)나 이메일 문의(wifi@sisvel.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시스벨 802.11 와이파이 공동 라이선싱 프로그램 소개
IEEE 802.11은 1997년 최초로 배포된 공식적인 무선랜 표준인 IEEE Std. 802.11와 이후 이어진 발전과정에 따라 진화를 거듭한 주파수 2.4~ 5 GHz 범위의 무선랜(WLAN, 무선 근거리통신망)을 위한 일련의 표준 기술을 의미한다. IEEE 802.11n 규격은 다중입출력안테나(multiple-input multiple-output, MIMO) 및 몇 가지 개선사항이 추가됐고 2009년 공식적으로 IEEE Std. 802.11n으로 채택됐다. 가장 최근에 IEEE는 802.11ac 규격을 통해 WLAN 처리량을 개선했다.
시스벨 와이파이 라이선싱 프로그램 하에 허가된 필수 특허는 서로 다른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특허 보유자, 특허 로열티율 및 해당 제품 유형 등 시스벨 라이선스 약관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s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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