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에 이어 항공, 자율 자동차 등이 주요 응용 분야
프랑스의 다중 코어 프로세서 전문업체인 칼레이 (www.kalrayinc.com)가 업계 최초로 TSMC 28mm 공정을 사용한 Supercomputing on a Chip 솔루션인 MPPA 프로세서와 관련된 솔루션들을 패키지화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극한 조건의 컴퓨팅을 저전력으로 구현하되 리얼타임 모드를 유지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이 프로세서는 ASIC, GPU, FPGA보다 훨씬 강력한 ‘Supercomputing on a Chip’ 개념을 채택해 기존의 아키텍처보다 무려 10 - 30 배의 저전력 구동을 가능케 한다.
칼레이가 제공하는 프로세서 + PCI 카드 패키지는 데이터센터 기능을 가진 곳에 응용된다. 기존의 스탠다드 제품보다 30 - 50 배 전력 사용률이 낮은 이 프로세서는 고 전력을 사용하는 스마트 NIC (Network Information Center)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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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에릭 바이서(Eric Baissus) CEO는 “당사는 2013년에 첫 코아를 선적한 이후 하이 프로그래머빌리티의 256 C/C++ 다중 프로세서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술을 장점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허 받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IP뿐 아니라 가속기 카드 및 소프트웨어 등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80여 개의 프로세서가 장착된 아우디, 벤츠 등 고급 차종에 프로세서를 두,세 배로 늘리면 가격이 높아지지만 칼레이가 제공하는 패키지를 채택할 경우 하나의 칩으로 집적됨으로 인해 비용 면에서 큰 효율을 가져오게 된다. 보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시간으로 신속한 반응을 해야 하는 컴퓨팅이 필수인 항공 및 자율 자동차 시장이 주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솔루션의 특징인 GPU 타입의 Open CL programming은 특별히 호환성과 범용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자율 자동차가 주요 응용 시장이다. 바이서 CEO는 이와 관련해 “Airbus등 항공기 분야에서 확보한 탄탄한 고객사들을 바탕으로 방위, 로봇, 드론 등 리얼타임 체제에서의 저전력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주요 시장”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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