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스마트 검침기 시장 겨냥한 ‘무선 M-Bus’ 모듈
  • 2011-10-26
  • 박만재 기자, mann@elec4.co.kr

사물통신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한국법인대표 윤종갑, 이하 텔릿)가 무선 M-Bus 전송 기술을 채용한 데이터 통신 모듈 ‘ME50-169’를 출시한다.
ME50-169 모듈은 최신 무선 M-Bus(가스, 전기 및 기타 소비 미터의 원격 측정을 위한 유럽 표준)와 호환되며, 868 혹은 433MHz 대역폭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169MHz 대역폭에서의 검침을 지원한다. 가스, 수도, 난방, 전기 등의 스마트 검침에 적합한 제품이며, 스마트 검침은 사용 데이터를 자동으로 해당 회사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납부 금액의 정확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고객 서비스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텔릿에 따르면, LGA 마운팅 기술을 채용한 M-Bus 모듈은 최소한의 전력 소비를 보장하는 업계 최초의 25mW 출력 제품이라고 한다. 이는 스마트 미터링에 이상적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저전력 암텔 AT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탑재하여 다양한 시스템에 통합이 용이하다고 한다.
특히 이 모듈에는 SR 툴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플랫폼은 OTA SW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설치 및 관리 시 필요에 따라 솔루션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ME50-169는 텔릿의 ZE(ZigBee 2007 및 PRO 스택), NE(메시 저전력), LE(기본 포인트간 방송 스택) 제품군의 핀 호환이 가능하다.
텔릿 RF 테크놀로지의 토니 스피지치노 CEO는 “새로운 ME50-169는 스마트 검침기 시장 공략을 위한 텔릿의 주요 전략 제품으로, 폭넓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필요한 모든 무선 M-Bus 스마트 미터링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 검침은 이탈리아, 스칸디나비아, 네덜란드, 호주 및 북미 지역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독일도 신축되는 건물에는 스마트 검침기를 설치토록 하고 있다. 또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GPRS 방식의 가스 검침기 백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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