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2-터미널 전류 소스를 시스템 설계자에게 제공하는 전력 IC 신제품 LT3092를 선보였다.
  LT3092와 관련해 김태현 이사는 “지금까지 대부분 전압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변동폭이 커서 불안정했다. 그러나 전류소스는 부정확하거나 다른 부품으로 설계되어야만 했기 때문에 구현이 쉽지 않았다. 우리가 선보인 새로운 LT3092 200mA 2-터미널 전류 소스는 기존의 전류 소스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폭넓은 전압 범위, 높은 AC 및 DC 임피던스, 우수한 레귤레이션, 낮은 온도 계수를 비롯해 캐패시터를 요구하지 않는 특징을 제공한다. 특히 이 디바이스의 두 가지 플로팅 터미널은 사용하기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전류 0.5mA ~ 200mA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
                                                       … 10PPM 레귤레이션 제공

  LT3092는 1% 초기 정확도 및 매우 낮은 온도 계수의 특징이 있다. 출력 전류는 0.5mA ~ 200mA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1.5V ~ 40V 의 전류 레귤레이션은 10ppm/volt보다 우수하다. 다른 아날로그 집적회로와 달리, LT3092는 높은 DC 및 AC 임피던스를 위해 특정 설계 기법을 이용해, 전원 바이패스 커패시터 없이 안정적인 동작을 실현시킬 수 있다. LT3092는 교류를 패스시키는 캐패시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출력이 단락될 수 있어 스파크를 견딜 수 없는 “근원적인 안전화(intrinsically safe)”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역전류 톨러런스 및 열 셧다운은 IC 및 부하 모두를 보호한다.
  이번 제품으로 인해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가질 수 있는 효과와 관련해서 그는 “LT3092 전류 소스는 미래 설계를 위해 설계자의 툴박스에 획기적인 새로운 부품을 추가하게 되는 것이며, 정전류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성능은 수많은 회로를 단순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이 디바이스는 정밀 또는 원격 전류 제한, 바이어스 회로, 온도 센싱, 활성 부하, 시그널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LT3092는 더 높은 전압이나 더 높은 전류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쉽게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LT3092의 아키텍처는 LT3080 전압 레귤레이터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LT3092은 출력 디바이스로서 PNP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 내부회로를 보면 파워서플라이의 변화로부터 회로를 격리시키기 위한 레귤레이터가 있어서 개별적이고 완충작용을 한다. 이러한 격리는 바이패스 캐패시터 없이 안정된 구동을 하도록 해준다. 또한 파워서플라이가 거꾸로 바뀌는 환경에서 LT3092는 역 파워 서플라이 전압으로부터 손상에 안전하고 전류를 전도하지 않아서 부하를 보호해 준다.

  LT3092는 로우 프로파일(0.75mm) 8리드 DFN (3mm x 3mm), 8핀 SOT-23, 3 핀 파워 SOT-223 의 3가지 패키지로 공급된다. LT3092E 및 LT3092I 제품 모두는 -40°C~ +125°C의 동작 접합 온도의 특징이 있으며, LT3092MP는 -55°C ~ +125°C 접합 온도에서 동작한다. 1,000개 수량 기준으로, E 및 I급의 DFN과 SOT-23 패키지 제품의 가격은 각각 1.65 달러 및 1.83달러이며, SOT-223 패키지의 E 및 I급 제품은 각각 1.75 달러 및 1.94달러이다. MP급 SOT-223 제품은 4.73달러이다.

  이선구 기자(sunny@cyber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