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8/16/32비트 PIC32 MCU 공급
마이크로컨트롤러, 아날로그 및 플래시 IP 솔루션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최근 P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100억 번째 제품을 삼정전자에 공급했다. 이전 선적은 90억 번째 제품 공급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마이크로칩의 스티브 상기(Steve Sanghi) 사장 겸 CEO는 "100억 번째 PIC MCU를 선적한 일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더욱이 삼성전자라는 전자업계 거대 기업에 공급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칩의 8, 16 및 32비트 PIC MCU가 업계에서 임베디드-컨트롤 디자인을 위한 고성능, 저전력의 경제적인 솔루션으로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 줄 뿐 아니라, 마이크로칩의 32비트 PIC32 MCU 라인의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졌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또 상기 사장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가운데 90억 번째 제품 선적에서 100억 번째 제품을 선적하기까지 채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은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처럼 기념비적인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PIC MCU 포트폴리오, MPLAB 개발 시스템, 직접 판매 및 판매 채널 파트너를 통해 고객이 자신들의 디자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이점을 제공해 왔기 때문”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칩의 오랜 고객인 삼성전자는 8, 16 및 32비트 PIC MCU, 아날로그 및 인터페이스 IC, 시리얼 EEPROM 메모리 디바이스, RF 전력 증폭기, 플래시 메모리 같은 광범위한 제품 라인을 아우르는 마이크로칩의 다양한 임베디드-컨트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칩코리아(지사장 한병돈)은 지난 8월 31일 대학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12개 주요 대학의 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마이크로칩은 P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강의 관련 실험 실습 과정에서 매우 우수한 기량을 보이고, PIC MCU 관련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아주 탁월한 평가를 받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중에서 이번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중에는 웹 및 동아리 활동 같은 과외 활동 참여를 통해 PIC MCU에 대한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 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칩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2명의 학생들에게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마이크로칩은 2005년 제 1회 한국 대학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2명의 공학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회사는 국내 대학교 및 교육 기관과의 제휴를 맺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 외에도, 학생들이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더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발 툴과 PIC MCU 샘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술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관련 교육 과정을 신설 또는 보강하고자 하는 대학들에게 직접 실습 강의를 하는 등의 PIC MCU 관련 교과목 설립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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