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대응 및 고객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
맥심(Maxim Integrated Products)은 최근 김현식 전 지사장을 한국 세일즈 및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최헌정 상무를 맥심코리아 지사장에 선임했다.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 강화 기치를 내건 ‘글로벌 고객 사업부’ 신설 등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글로벌 고객 사업부 신설과 함께 맥심은 세 명의 지역 세일즈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모든 지역에 지역 마케팅 팀을 신설, 개별 시장 부문에서 주요 고객과의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Tunc Doluca 맥심의 사장 겸 CEO는 “이번 조직 개편은 고객 담당 기능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고 이를 향상시켜 고객 대응, 공급 및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맥심의 기업 목표의 근간을 이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고객 중심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안으로부터 밖으로 변화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임원급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맥심은 지금까지의 명성에 더하여 이제 강력한 제품 개발 간에 보다 균형 있는 관계와 고객 참여 리더십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설된 글로벌 고객 사업부는 Paul McCambridge 부사장이, 미국 세일즈 및 회사 대리점 총괄 부사장엔 Jason Green이, 유럽겵森퓖아프리카 세일즈 총괄 부사장에는 Walter Sangalli를, 그리고 한국 세일즈 및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에 김현식 전지사장이 선임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김현식 부사장의 승진이다. 글로벌 반도체 회사 한국지사장이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에 오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맥심 코리아의 위상이 그 만큼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김현식 부사장은 “앞으로 맥심은 세그먼트 마케팅을 추구할 것이다. 그동안 16개 비즈니스 유닛으로 분산돼 운영되던 마케팅 조직을 새롭게 통합하여 전사적인 이미지 개선을 하고, 시스템 솔루션 공급업체로의 변모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만 12년을 맥심에서 근무한 김현식 부사장은 회사 초기 매출 2~3천만 달러를 매출 4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 맥심이 이번에 발표한 고객 서비스 강화 내용은,
- 글로벌 고객 사업부를 신설하여 전 세계적인 신속한 대응 및 향상된 고객 지원 제공
- 공급망 관리와 생산 운영을 통합하여 계획, 리드타임 및 적시공급 개선하고 이를 CEO에 직접 보고
- 3개 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선임하여 고객의 관점과 내부 제품 개발의 균형적인 개발
- 지역 마케팅 팀을 신설하여 엔드 마켓 부문과 조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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