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판매 13.2%, 생산 4.3% 각각 증가, 수출 0.7% 감소 -
산업통상자원부는 ‘15. 8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차효과(스파크, 케이파이브(K5) 등)와 다목적 차량(SUV, 미니밴)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판매와 생산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3.2%, 4.3% 증가했으며,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했고 발표했다.
(생산) 수출 및 조업일수 감소(1일)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증가, 전년도 기저효과(일부기업 부분파업) 등이 더 크게 작용하며, 국내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3% 늘어난 284,803대를 기록했다.
(내수) 한국지엠 스파크, 기아 케이파이브(이하 K5) 등의 신차효과에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한국지엠 트랙스, 쌍용 티볼리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한 139,327대를 기록했다.
- 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24.7% 증가한 20,564대가 판매되었으나, 전월보다는 11.0% 감소하며 2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 수입차판매량(전월대비) (‘15.6) 26,466대(28.5%) → (‘15.7) 23,104대(-12.7%) → (‘15.8) 20,564대(-11.0%)
(수출) 북미 등으로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 중국·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 환율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대수기준으로 0.7% 감소한 181,915대, 금액기준으로 9.1%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 특히, 8월에는 경·소형차(스파크, 액센트, 프라이드 등)의 수출 비중이 2.6%p 늘어난데 반해 중·대형·다목적차량 비중은 감소(2.6%p)하여,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9.1%(2.7억)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 전년대비 차급별 비중 변화: 경·소형 2.6%p↑(48.2%→50.8%), 중·대형·다목적차량 2.6%p↓(51.8%→49.2%), 상용차 1.4%p↑(4.3%→5.7%)
* 최근 3개월 경·소형차 비중 변화: 6월 2.0%p↓, 7월 1.3%p↑, 8월 2.6%p↑
‘15. 8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시장(’14년 비중 2위, 22.9%) 및 신흥시장 수요 위축에 따라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의 부품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 자동차부품 수출(전년동기대비증감율): (‘14.8) 19.7억 달러(-6.9%) → (‘15.8) 16.6억 달러(-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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