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TECH KOREA 2011, LED 장비 및 설비 투자 지속적으로 증가
  • 2011-09-06
  • 편집부

LED 장비 및 설비 투자 지속적으로 증가
"장비 국산화에 성공, 수입의존 탈피한다"


‘LED TECH KOREA 2011’이 지난 8월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선 토탈 광학 부품 및 소재, LED 애플리케이션, 모듈, LED 부품, 리니어모터, 액추에이터, 필름분석기, LED 검사장비, 3차원 측정기 등이 소개됐다.
또 터치패널을 위한 R&D 및 제조기술에 필요한 장비, 부품, 기기, 소재, 기술이 집결하는‘TOUCH PANEL KOREA 2011’도 동시 개최되었다.
최근 갤럭시S,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과 함께 터치패널 시장이 놀라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또한 국내업계의 LED 장비 및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시회 참가 업체 중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5개업체를 소개한다.

■ 인텍플러스
인텍플러스는 LED, 반도체, 태양광용 외관검사장비 전문업체로 다양한‘외관검사장비’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반도체(iPIS-300), LED(iPIS-L 시리즈 / iLIS-B800), 태양광(iSorlar 시리즈), Substrate(iSISCSP) 등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외관 검사장비에 대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육안 검사보다 더욱 정밀한 검사 솔루션 및 정량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의 장비를 대체할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텍플러스의 주요 고객사는 삼정전자, 상성LED, 하이닉스 등이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70% 이상,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15%를 검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LED에게 검사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LG이노텍 및 다수의 중소업체에게 검사장비를 공급하기도 했다.
임쌍근 대표는“인텍플러스는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검사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검사 솔루션을 제공과 함께, 향후 LED 시장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조명용 LED의 활성화에 발맞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록적인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파스텍
모션제어기 및 드라이브 개발 전문업체인 파스텍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국내 560여개 장비 업체 및 해외 1천여 개 장비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파스텍의 폐루프 스텝 모터 제어 시스템은 고정밀도 제어 제품으로 일반 자동화 산업 영역보다는 초정밀 제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반도체, PCB, LCD, 모바일 제조 등 주로 첨단 산업용 시장에 적용된다. 빠른 응답성, 저속제어, 초정밀 제어 등의 탁월한 성능을 지닌다.
송진일 대표는“일본, 미국, 독일 제품들이 점유해온 시장을 고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 전략의 결과 현재 국내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스텍은 2006년에 모터 제어기 시스템인 Ezi-SERVO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도의 40억, 2010년도의 70억 매출, 올해는 120억, 2013년까지는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파이맥스

LED 램프 배광 측정 시스템 NeoLight 9700/8000/7000 등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파이맥스는 정밀 분석 장비 전문업체이다. 고속 다채널 분광분석기, 3차원 배광 측정기 등 20여종의 정밀 광계측 장비를 순수 자체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생산 공급하고 있다.
파이맥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삼성전기, LG전자 등 국내 연구기관을 비롯한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속 주사형 다채널 다중광 분광광도계, 램프의 3차원 배광분포 측정장치 등 관련 기술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내실 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KOLAS 교정 기관 등록이 예정돼 있으며, 경쟁력 있는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계측장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150억, 2012년 2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권석준 대표는“국내 대표 정밀 분석 장비 전문업체로써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배가함으로써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펨트론
터치 패널 분야의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펨트론은 터치스크린 모듈화 공정 전 단계에서 ITO 필름 또는 글래스의 결함을 검사하여 원자재 불량으로 인한 모듈 불량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생산 수율 증가 및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터치 패널 검사기 자동용 제품, TPI-500을 전시했다.
그밖에 인-라인 장비가 아닌 QC나 연구개발용으로 ITO 패턴의 영상확인 등 간단한 측정 기능을 통해 현미경을 대체하고, 보다 쉽고 빠르게 측정이 가능한 터치 패널 검사기 수동용(TPI-300) 등이 있다.
유영웅 대표는“국내의 터치스크린 패널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약 8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술 및 장비 개발을 통해 터치패널 검사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금년 50억 이성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드램
하드램은 레이저 응용 산업용 설비 전문기업 하드램은 터치스크린 패널 관련 장비의 7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도 제품을 다변화 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및 일본 샤프 등이 주요 고객사이다.
 일본 시장에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은 레이저 셀 커팅 시스템이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양면 보호필름이 부착된 ITO 필름 또는 필름 to PC(PET)를 풀 커팅하는 장비이며, 플라이 옵틱 방식으로 절단하는 장비이다. 하드램의 레이저 응용장비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분야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LDP 시스템의 국내 터치패널 분야에서 90% 이상을, LDI 시스템과 HRS 시스템의 경우 각각 80%, 60% 이상의 점유율울 확보한 상태이다.
민성욱 대표는“당사의 제품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터치 패널 분야의 요구에 발맞춰 레이저 시스템 및 휠 시스템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급했다”며“국산화 장비의 지속적인 개발과 수출을 통해 향후 2~3년 내에 각 장비의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과학 2011년 09월호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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