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캣츠,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CEO
"모토로라 m2m 사업부 인수로 시장점유율 22%로 증가"
사물지능 통신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www.telit.com)이 모토로라 m2m사업부의 인수로 시장점유율이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우지캣츠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CEO는 “2010년 이미 텔릿은 자체 매출기준 48%라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전체 M2M 시장이 20%이하로 성장한 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인상적인 수치가 아닐수 없다”며 “충분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1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텔릿은 무선GSM/GPRS, EDGE, UMTS/WEDGE/ HSDPA, CDMA를 비롯해 단거리 ZigBee, 무선 M-Bus 및 다양한 단거리 RF M2M 모듈 등 M2M 통신을 위한 무선기술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텔릿은 2007년까지만 해도 7%였던 시장 점유율을 지난 2010년에는 16%까지 끌어올렸다.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서 22%가량의 점유율로 업계 3위의 입지를 확보한 상황이며, 현재 M2M 모듈 시장에서 T3개의 글로벌 선두업체의 예상시장 점유율은 75%이상을 차지고 있다.
모토로라 m2m사업부와 텔릿의 합병으로 텔릿은 지난해 1억 8천백만달러의 추정통합수익을 달성했으며, 모토로라의 G4 제품군, G24-Light, G30, C24에 대한 제품명을 유지하고 관련 기술지원은 텔릿에서 지속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지캣츠 CEO는 “고객들의 최신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한 발 앞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에 단거리용 제품을 위한 연구 시설이 있고, 트리에스테, 사르데디니아, 서울에 CDMA & UMTS/WEDGE/HSDPA/HSPA 등을 아우르는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탈리아와 미국, 한국, 브라질에 이어 이스라엘에 5번째 R&D 센터가 세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새로운 R&D 센터는 80여명이 근무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의 노력보다도 훨씬 큰 투자를 지원하고자 한다. M2M 선도 기업으로서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성장을 앞당기는데 책임을 가지고 있다. 최신의 기술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텔릿은 강력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집중적인 인터넷 활동, ▲관련 잡지들에 세계적 파급효과의 광고 캠페인 게재, ▲관련 박람회 참석 및 자체행사 진행이 그것이다.
특히 지난달 텔릿은 M2M 전문 잡지인 ‘telit2market’의 e북 다운로드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지난 7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 SNS에 게시된 퀴즈를 푼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영화예매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telit2market’ 잡지는 연간단위의 정기 간행물로 올해로 6호가 발행되었으며, 전세계 고객 및 파트너사, 유관 기관에 배포되고 있다.
이경준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의 마케팅팀 부장은 “M2M 산업분야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활용 사례를 총망라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telit2market 잡지 6호가 최근 발행됐다”며 “이에 e북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양방향 채널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릿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대중들에게 M2M 산업과 관련된 뉴스와 텔릿의 주요 제품 정보,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 및 의견에 응대하는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을 방한한 우지캣츠 텔릿 CEO는 “최근 한국은 차세대 무선통신시장에서 M2M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트랜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충분히 높은 나라”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며 한국기업의 인수도 적극 검토중에 있다”고 언급했으며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M2M이 주목할 만한 10대 모바일 기술로 꼽혔다고 한다. 2009년부터 상당수의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들의 M2M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M2M 서비스 옵션에 대한 범위가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시장 규모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보통신 조사기관 베르그 인사이트는 기계간 통신에 쓰인 무선 커넥션의 수가 2014년까지 연평균 25.6%의 성장률을 보이며 1억 8,71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전세계 무선 네트워크에서 M2M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1.4%대에서 3.1%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명했다. <전자과학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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