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WRC-15 앞서 아태지역 준비회의 진전 없는 결정에 실망
  • 2015-08-07
  • 편집부

- 아시아의 디지털 경제 미래 위기 봉착

존 기우스티(John Giusti) GSMA 최고규제부책임자(Deputy Chief Regulatory Officer)가 2015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 2015, 이하 WRC-15)에 앞서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WRC 준비그룹(Asia-Pacific Telecommunity’s Conference Preparatory Group, 이하APG)의 최종 회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GSMA는 WRC-15에서 모바일 광대역을 위한 추가적인 스펙트럼으로 51MHz만을 확정한 APG의 결정에 실망을 표한다. 이는 현재 해당지역에 확보된 스펙트럼의 총량에서 채 5%도 증가하지 않은 정도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은 데이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각 정부들은 현재 가능한 모바일 스펙트럼의 두 배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 추산한다. 4G의 증가와 5G 출현이 임박한 가운데, 추가적인 스펙트럼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아시아 태평양 직역은 규모의 경제 및 저렴한 연결성의 혜택을 누릴 수 없고 그들의 디지털 경제의 미래는 위험에 처할 것이다.”

“APG가 L 밴드의 일부를 모바일 광대역을 위해 확보한 것은 환영하지만, WRC-15 동안 더 많은 L 밴드 스펙트럼(1427~1518MHz)을 모바일 광대역에 사용하기 위해 고심 중인 아프리카, 아메리카 및 유럽 정부들을 따라 아시아 태평양 정부들도 좀더 힘써주기를 권장한다.”

“또한 밀도 높은 도시 지역에서 모바일 광대역에 사용할 수 있는 미활용된 2.7~2.9GHz 대역에서 스펙트럼을 할당하지 않기로 한 APG의 결정에도 실망했다. 고주파 대역에서 추가적인 스펙트럼 역량은 매우 중요하며, 2.7~2.9GHz 대역이 C 밴드(3.4~4.2GHz)의 중요한 대체제인 나라에서는 특히 더 필수적이다.”

“앞으로 수년 내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늘어나는 개인 소비자와 업체들의 모바일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바일 광대역에 향후 사용될 수 있는 추가적인 스펙트럼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에 따르면 2015년 1분기에 아시아 태평양은 18억 명의 개별 가입자자 38 건에 이르는 연결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세계 개별 가입자와 연결의 절반에 해당한다. 2020년까지 6억 명의 새로운 가입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1], 이 지역은 특히 세계에서도 빠른 추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따라서 각 정부들은 향후 수요에 대비해 추가적인 스펙트럼 확보가 중대하게 요구된다. GSMA는 해당 지역의 정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 지역의 시민들이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고, WRC-15에서 더 많은 700MHz 이하, L 밴드, 2.7~2.9GHz 그리고 C 밴드 스펙트럼을 지원하는 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정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