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모컨 기술은 다이렉트 포인팅과 3D기반의 리모 컨트롤이 될 것"
나빈 네퇴왈, 필립스 유완드 대표이사
  • 2011-08-18
  • 편집부

  나빈 네퇴왈, 필립스 유완드 대표이사
"차세대 리모컨 기술은 다이렉트 포인팅과 3D기반의 리모 컨트롤이 될 것"


 필립스 유완드(www.uwand.com)가 멀티터치 스크린과 고도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3D 기능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포인팅 리모컨 기술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유완드 기술이 적용된 리모컨으로 포인팅하고 클릭하면서 TV, DVD 플레이어, 셋톱박스, 하드디스크 리코더, 디지털 사진 액자는 물론 게임 콘솔까지도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유완드는 2007년 필립스의 사내벤처기업으로 설립, 유완드의 기술은 독립형 리모컨뿐만 아니라 기존 리모컨에 내장되는 형태로도 제공될 수 있다.

 나빈 네퇴왕 필립스 유완드 대표는 "필립스 유완드의 기술은 화면의 콘텐츠를 다이렉트하게 포인팅하고 클릭하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과 3D 동작을 컨트롤하고 미세한 흔들림에도 반응하는 유동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완드의 완벽한 포인팅 기술은 리모컨에 내장된 소형카메라가 조작하고자 하는 기기에 심겨진 표시등을 인식하면서 작동하게 된다. 리모컨으로 포인팅하면 커서가 바로 생겨 마우스와 같은 기존 다른 포인터들과 다르게 화면에서 커서의 위치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 유완드의 기술은 정확한 포인팅과 빠른 커서 내비게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간단하고 미세한 동작만으로도 TV화면위의 메뉴를 작동시킬 수 있는 유완드의 리모 컨트롤 기술은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체를 조작할 수 있다. 손목을 가볍게 움직이는 동작만으로도 영상을 녹화하거나 화면속의 웹사이트를 확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널을 변경하거나 화면멈춤 및 재생을 할 수 있다.

 나빈 나퇴왈 대표는 "거실에서 놓여있는 TV의 기능이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거실의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TV 기능 뿐 아니라 PC기능이 융합되어 인터렉티브 서비스를 통한 사용자 인터렉션이 변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리모컨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게 되었다. 과거에는 TV 채널과 음성 변환 혹은 DVD 플레이어의 기능을 버튼조작으로 동작시킬 수 있었던 리모컨이 이제는 PC와 TV의 융합으로 인해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컨텐츠들을 동작시킬 수 있는 UI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립스에서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렉티브 서비스에서 77%의 소비자는 전통적인 리모컨보다 포인팅 기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러한 포인팅 기술은 웹 기반 서비스를 즐기는 사용자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서 나타난다. 자신이 동작하는 포인팅 지점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작업완료 속도가 빨라지기도 하며 특히 오류 발생율이 가장 낮다.
나빈 네퇴왈 대표는 "유완드의 다이렉트 포인팅 기술은 스마트TV의 컨트롤러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TV를 통해서 사용자는 인터넷 및 게임까지도 즐길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리모컨 기술은 다이렉트 포인팅"이라며 "스마트TV에서의 조작 방법에서 인터렉티브 서비스 77%의 소비자가 전통적인 리모컨보다 포인팅 기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인팅 기술을 선호하는 사용자 중에서도 75%의 사용자가 다이렉트 포인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필립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리모 터치 기술인 유완드 포인트&컨트롤은 3D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다. 광학 기반임에도 x, y축 뿐 아니라 z축까지 인식할 수 있으며, z축 인식을 통해 줌 인, 아웃 기능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 z축 인식은 IR 표시등을 IR 센서가 인식할 때 광량의 변화까지 인식하여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처리를 통해 구현된다. 여러 가전기기를 하나의 컨트롤러로 작동시킬 수 있는 유완드 다이렉트 포인팅&3D기반의 리모 컨트롤 기술은 리모컨을 동작시키고자 하는 가전기기 쪽으로 가리키는 것으로 리모트와 기기의 연결과 조작이 가능하다. 단순한 TV 기능을 넘어서 PC와의 융합으로 보다 다양하고 많아진 콘텐츠를 즐기는 현대의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리모컨 기술로 자리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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