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 연구현장에 여풍(女風) 지속된다.
  • 2015-07-14
  • 편집부

- 2015년 상반기에만 여성R&D인력 2,700여명 증가 -

지난해 이어 기업연구소에 종사하는 여성연구원의 수와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기술진흥협회 자료에 따르면, ‘15년 6월 기준 기업연구소 소속 여성연구원은 4만6천여명으로 상반기 6개월 동안 전년 말 대비 2천7백여 명이 늘어났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에는 전년도 증가폭인 4천4백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석·박사급 여성연구원이 빠르게 증가하여 고학력 여성연구원의 산업 연구개발(이하 R&D) 현장진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정부는 여성연구원의 산업현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① 우선 여성연구원들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경기 및 울산 테크노파크 등 산업체 밀집지역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확대 중

 ② 또한 R&D 규정 개정을 통해 시간선택제 참여에 대한 인건비 지급을 허용*한 결과, 금년에 지난 6개월 동안 18명의 시간선택제 여성연구원이 정부 R&D과제에 신규로 참여

    * 산업기술혁신사업 사업비 요령 개정 (‘14.5)

 ③ 이와 함께, 여학생들의 산업현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5월 케이-걸스데이(K-Girls' Day)를 열어 전국 110여개 산업현장에서 약 2,000여명의 중·고·대학교 여학생에게 산업 기술체험 기회를 제공

 ④ 올해 하반기에는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와 산업R&D 아카데미* 개설 등 경력단절 여성의 산업현장 복귀를 지원할 계획

    * 산업R&D연구과제 지원전문가과정으로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대상 전문직종 개발 및 취업알선 프로그램 (문의 : 여성공학기술인협회 02-6009-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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