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10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 개최
  • 2015-07-08
  • 편집부

디스플레이 전문가 총출동,‘디스플레이산업 위기극복’머리 맞댄다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1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돌아보고 미래 화면표시장치(이하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약 5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제10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을 7.8~10.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었다.




우리 디스플레이산업은 ’02년 일본을 넘어선 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이 대규모 투자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일본의 반격, 대만의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어 시장 주도권 상실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 세계시장점유율(’10→’14, %): (한국)45.5→43.5 (대만)30.8→27.8 (일본)19.6→15.7 (중국)4.0→12.1
    * ’14년 국가별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성장률(YoY,%) : (한국)0.7, (대만)△8.0, (일본)3.8, (중국)10.8

경쟁국의 추격에 대응하여 우리는 투명‧유연성(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타 분야와의 융합기술 개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격차 확대 및 시장 조기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에 다가올 위기를 재인식해 민간이나 정부의 독자적인 대응이 아닌,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위크샵에서는 과거-현재-미래의 흐름(트렌드) 공유차원의 기조연설 발표시간(세션)*과 현재 위기상황의 해법을 논의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전략 대토론회󰡕 등 다양한 개막 사전행사를 열었다.

    *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의 변화(LGD 윤수영상무)”, “Display Beyond Imagination(SDC 추혜용전무)”, “디스플레이 제약, 그리고 해법(한양대학교 박경진교수)”

특히,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 그 해법은?”이라는 부제로 열린 대토론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우리가 걸어온 ‘추격’과 ‘선도’의 역사를 돌아봄과 동시에, 현재 직면한 ‘위기’를 인지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대토론회 패널 : 서울대 이신두 교수(진행자), 산업부 김용래 소재부품산업정책관,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상무, 삼성디스플레이 추혜용 전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최영대 상무, IHS 정윤성 상무, 전자부품연구원(KETI) 이정노 센터장, 전자부품연구원(KEIT) 한상철 프로그램디렉터(PD) 등

또한, 행사의 개막식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연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 우수자에게 포상을 했다.

    * 산업부 장관상(4점): LG디스플레이 류순성 수석, HB테크놀로지 서상준 부장, 미래나노텍 김용남 책임, 성균관대학교 이준엽 교수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상(4점): 삼성디스플레이 송원준 수석, 야스 지대준 선임, 서울대 홍용택 교수, 참엔지니어링 변인재 부장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상(4점): 에스엔텍 안경준 대표, 청화사 이후성 연구소장, 홍익대 김용석 교수, 석원 전무현 연구부소장

워크샵 2일~3일차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책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연구자간 정보공유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시장 창출형 미래선도기술개발, 핵심소재‧부품‧장비개발 및 감성터치 개발과 관련된 총 49개 과제*의 기술개발 현황발표와 성과를 전시했다.

    * 장비 분야 15개, 소재․소자 분야 14개, 터치분야 20개 과제

올해 신규로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 투자한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선순환적인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정부와 수요기업(SDC․LGD 등)이 ’15년부터 향후 5년간 약 300억 원 공동투자, 대학․연구소의 미래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개발 지원사업(’15.6월 25개 과제 선정)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워크샵 개최를 통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산‧학‧연‧관 전문가간 상생․소통의 장을 마련해,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이 직면한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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