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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금)
2026.10.16 (금)
쿤텍, 공공 AI법 시행에 맞춰 데이터 협업 및 AI 보안 솔루션 발표
2026-10-15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데이터 클린룸 개념 적용한 'NEXA'로 기관 간 데이터 협업 지원

'ASH'로 AI 모델·에이전트 보안 관리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과 AI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AI 협업 플랫폼 '넥사(NEXA, Next data EXperience for AI)'와 AI 보안 플랫폼 '애쉬(ASH, Agentic Security Harness)'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기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것으로, 2026년 8월 28일부터 시행 중이다. 공공기관은 AI 학습용 데이터의 적정한 품질 수준을 확보하고, 제공하는 AI 서비스의 유형·목적·사용 데이터 등 현황을 관리하며, 소속 공무원과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공공분야 AI 영향평가에 관한 규정이 2027년 2월 28일부터 시행되면, 공공기관은 AI를 도입하기 전에 국민의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관리방안도 마련·시행해야 한다.



쿤텍은 공공기관이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려면 데이터 협업 과정과 AI의 실제 운영 과정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러 기관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에서는 데이터의 내용과 활용 목적, 참여자의 승인 및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AI 서비스에서는 도입하는 모델의 보안 위험을 점검하고,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경우 운영 중 도구 호출과 실제 실행 행동도 살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이 '데이터 클린룸(Data Clean Room)'이다. 이는 기관이 서로의 원본 데이터를 직접 열람하지 않으면서 합의된 규칙에 따라 공동 분석을 수행하고 허용된 결과를 얻는 환경을 뜻하며, 원본 접근과 분석 실행, 결과 반출을 통제해 민감한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NEXA'는 이러한 데이터 클린룸의 협업 개념을 기밀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 기반으로 구현한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유자와 AI·분석 로직 보유자가 서로의 원본 자산을 공개하지 않고, 검증된 신뢰실행환경(TEE)에서 승인된 연산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실행 환경과 코드를 먼저 검증한 뒤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업 과정을 통제한다.


또한 'NEXA'는 기관 간 데이터 명세 공유, 협업 참여자의 초대·승인, 시범 검증·연산, 운영 기록 관리 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원본 데이터의 이동이나 공개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누가 어떤 작업에 데이터를 활용했는지 기록할 수 있다. 사업별로 허용할 분석과 결과 범위를 정하고,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 검증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절차와 연계해 적용할 수 있다.


'ASH'는 AI 모델 도입부터 에이전트 운영과 실제 실행 단계까지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ASH'의 ModelGate는 도입하려는 AI 모델의 공급망과 보안 위험을 점검하고, RunWatch는 운영 중 에이전트의 동작과 도구 호출을 관찰하며, EndForce는 에이전트의 실제 실행 환경에서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이러한 점검 결과와 운영 기록은 공공기관이 AI 서비스의 위험을 파악하고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쿤텍은 'NEXA'와 'ASH'를 연계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협업부터 AI 서비스 운영까지 이어지는 보안 관리체계를 제안할 계획이다. 'NEXA'로 원본 데이터와 분석 로직을 보호하면서 승인된 협업을 지원하고, 'ASH'로 AI 모델과 에이전트의 보안 위험을 점검·통제하는 방식이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공공분야 AI 영향평가와 위험관리방안 수립은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업무지만, 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데이터 협업과 AI 운영 과정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NEXA'와 'ASH'를 통해 공공기관이 데이터 활용 과정과 AI 보안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기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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