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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 (수)
2026.10.07 (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 삼성SDI의 유럽 제조사업 탈탄소화 지원한다
2026-10-06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연간 20만 MWh 재생에너지 확보로 헝가리 배터리 생산기지의 RE100 이행 고도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컨설팅 사업부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SE Advisory Services)가 삼성SDI의 유럽 사업장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84.19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 체결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사 BRUC와 체결된 15년 장기 VPPA로, 연간 약 20만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내 약 5만 5천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삼성SDI의 헝가리 배터리 생산시설에 대한 재생에너지 조달 및 RE100 이행을 뒷받침하게 된다.



계약 대상은 BRUC가 보유한 스페인 소재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총 84.19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VPPA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은 2027년 1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는 이번 거래 전 과정에서 삼성SDI를 지원하며 재생에너지 시장 분석, 조달 전략 수립, 상업 협상, 계약 자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헝가리, 스페인에 위치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삼성SDI의 사업 운영 요구사항과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거래를 성사시켰다.


글로벌 제조업계가 공급망과 생산시설 전반의 탄소배출 감축을 요구 받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조달은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VPPA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인증서 가격 변동성과 조달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성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삼성SDI 헝가리 법인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함으로써 헝가리 법인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약 2년 반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실로, 한국과 유럽의 여러 조직이 긴밀하게 협력해 이뤄낸 대표적인 글로벌 재생에너지 조달 사례로 평가된다.


국경을 넘는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본 PPA 체결 사례는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최적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삼성SDI는 유럽 내 대표적인 태양광 발전 시장인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헝가리 생산시설과 연계된 재생에너지 조달을 추진함으로써, 유럽 사업장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BRUC의 루이스 베네로(Luis Benarroch) CEO는 "삼성SDI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재생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삼성SDI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보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BRUC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당사의 성장과 장기적인 사업 발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 유럽 지역 지속가능성 사업 총괄 파비앵 셴(Fabien Chene)은 "기업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후 목표 달성을 추진함에 따라 적절한 규모와 시장에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삼성SDI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 전략을 지원하는 동시에 유럽 내 기업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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