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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1 (화)
2026.09.01 (화)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산업 통합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위해 아리스글로벌 인수
2026-09-01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분자·환자·실사용 데이터 연결, 생명과학 산업의 환자 치료 성과 향상을 가속화


다쏘시스템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벨리지-빌라쿠블레에서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AI 네이티브 기업용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기업 아리스글로벌(ArisGlobal)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거래 종결 시 약 18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며, 향후 수년에 걸친 AI 관련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2억 달러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다쏘시스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아리스글로벌의 AI 네이티브 기업용 컴플라이언스 플랫폼은 글로벌 상위 50대 바이오제약 기업 중 절반을 포함해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글로벌 보건 당국 등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아리스글로벌의 핵심 플랫폼은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운영에 깊이 통합돼 있으며, 연간 1,200만 건 이상의 환자 안전성 보고서를 처리하고 있다. 아리스글로벌은 전 세계적으로 1,3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약 1억7,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스글로벌이 사업을 영위하는 컴플라이언스 시장은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2030년 7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체 지출에서 소프트웨어와 AI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들은 아리스글로벌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전 세계 환자 안전성 이슈, 메디컬 어페어즈, 복잡한 규제 제출 업무 및 품질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고 있다. 아리스글로벌의 NavaX AI 플랫폼은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도 임상 수준의 AI를 실제 운영 환경에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고, 복잡한 프로세스 자동화와 데이터 품질 개선, 컴플라이언스 강화는 물론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아리스글로벌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산업 혁신 비전을 한층 진전시키게 된다. 신약 발굴, 임상시험, 제조 및 품질 분야에서 축적해온 다쏘시스템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규제 운영 및 실사용근거(RWE) 관리 분야에서 아리스글로벌이 보유한 리더십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치료제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연속적인 근거 순환 체계(continuous evidence loop)를 구축하고, 생명과학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성과를 창출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 겸 회장(Chief Executive Officer & Chairman)은 "이번 인수는 분자와 환자, 실사용 환경에서의 치료 결과를 연결해 생명과학 산업을 혁신하려는 다쏘시스템의 비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며 "생명과학 산업은 인공지능과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동시에 운영 복잡성과 규제 요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을 가상화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실사용근거와 다쏘시스템의 독보적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전문성을 결합한 통합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지속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더욱 빠르게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리스글로벌의 뛰어난 경영진과 인재들을 다쏘시스템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만 와산(Aman WASAN) 아리스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생명과학 산업은 근본적인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미래는 단순히 더 나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연결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다쏘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규제 운영까지 분절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인 AI 우선(AI-first)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쏘시스템은 과학을 기반으로 생명과학 산업의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라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역량과 아리스글로벌의 NavaX 및 XDI를 포함한 기술·AI 역량이 결합되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치료제 수명주기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과 함께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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