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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화)
2026.07.28 (화)
KT-아모레퍼시픽, “70년 축적한 연구개발 자산을 AI Ready Data로”
2026-07-2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Assistant ‘레몬’으로 연구 데이터 종합 분석 지원...연구 생산성 향상 기대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김승환)의 R&I센터(기술연구소) 전체 데이터를 통합·재설계하는 ‘데이터 하이웨이(Data Highway)’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AI 특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KT는 7월 12월 ‘데이터 하이웨이’ 사업을 수주한 이후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AI 데이터 기반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70년 간 축적된 연구개발 데이터를 AI가 이해·활용할 수 있는 AI Ready Data로 전환 △자연어 검색 기반 연구원 전용 AI Assistant ‘레몬(LEMON, Lab Efficiency Mode ON)’ 구현 △연구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마련 △향후 AI 서비스와 AI Agent를 확장할 수 있는 AI 기반 연구개발 환경의 토대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가 70여 년간 축적한 수백만 건의 연구개발 자산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Ready Data’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원이 필요한 정보를 자연어로 빠르게 검색하고, 연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연구 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KT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연구소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서로 다른 데이터가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되도록 구조를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연구원이 여러 시스템에서 찾아야 했던 연구 정보를 AI가 한 번에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Ready Data 기반 AI 특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 플랫폼은 특정 AI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연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관리하면서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AI 서비스와 AI Agent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데이터 저장소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AI Ready Data를 기반으로 연구원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Assistant 레몬도 함께 구현했다. 레몬은 연구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원료 정보와 처방, 실험 결과,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연구원이 “3321123 처방의 신원료 정보와 향료 구성, 관련 실험 결과를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레몬은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해 종합적인 검토 결과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연구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원이 보다 창의적인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AI Ready Data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AI 서비스와 AI Agent가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고도화해 연구개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KT Enterprise부문 기업사업본부장 노형래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AI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 아니라 기업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연구 자산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Ready Data로 전환한 대표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KT는 이번 Data Highway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Ready Data 기반 AX를 확대하고 기업의 AX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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