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전망 430억~450억 유로로 상향…2027~2028년 EUV·DUV 생산능력 확대 추진
ASML이 2026년 2분기 총 순매출 93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54.0%, 당기순이익 29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7월 15일 발표했다. 당초 가이던스를 웃도는 설비 장치 관리(Installed Base Management)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ASML은 3분기 총 순매출을 110억12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을 5557%로 전망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12억 유로, 판매관리비(SG&A)는 약 4억 유로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ASML은 2026년 총 순매출을 430억45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을 5456%로 제시했다.

크리스토프 푸케(Christophe Fouquet) ASML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높은 설비 장치 관리 매출에 힘입어 2분기 총 순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각각 93억 유로와 54.0%를 기록하며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AI 투자와 AI 기술 발전이 첨단 로직 및 메모리 칩 수요를 견인하면서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수주도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ASML은 이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한다. 회사는 2027년 low NA EUV 생산능력을 올해 약 65대 수준에서 30% 확대하고, 2028년에도 추가로 30%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DUV 이머전 장비 역시 올해 약 130대 규모에서 2027년 30%, 2028년 추가 30% 확대를 검토 중이며, 장비 업그레이드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푸케 CEO는 “앞서 언급한 사업 동향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며, “2027년 6월 열리는 ’투자자의 날(Capital Markets Day)’에서 시장과 기술 변화 등을 반영한 장기 전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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