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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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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AI 기업, 도쿄서 AI 논의하며 협력 확대 나서
2026-06-26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한·일 AI 비즈니스 대화’ 개최...SK AX·업스테이지·노무라종합연구소·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 등 양국 AI 기업 참여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6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와 공동으로 ’한·일 AI 비즈니스 대화(Korea-Japan AI Business Dialogu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AI 비즈니스 대화’는 한국과 일본의 IT 산업을 대표하는 양 협회가 AI 분야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협력 촉진을 위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양승욱 회장을 비롯해 SK AX, 업스테이지, 아이티센클로잇, 비아이매트릭스, 팝콘사가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JISA 부회장 겸 국제위원회 위원장인 히로시 토미야스 NTT DATA 그룹 부사장을 비롯해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 스미토모상사그룹, 아미야 코퍼레이션, 미야기현 정보서비스산업협회, OEC, CMC Japan 등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과 서비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노무라종합연구소 타카히코 이나바 센터장과 SK AX 차지원 최고AI책임자(CAIO)가 발표를 진행했다.


차지원 CAIO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핵심 열쇠,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을 주제로 AI와 협업하는 개발 체계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개발 공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 사례와 함께 AI 레디(Ready) 데이터, A2A 오케스트레이션, 통합 거버넌스를 핵심 기술 요소로 제시하고 AI Talent Lab 기반의 인재 전환 전략도 소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 미조이 히데카즈 본부장과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이 발표했다.


최홍준 부사장은 글로벌 AI 성능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의 언어와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소버린 AI(Sovereign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의 로드맵을 소개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와 아세안 언어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에는 양국 참석자들이 참여한 집중 토의와 네트워킹 만찬이 이어졌으며,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과 국가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승욱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은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순풍인 가운데 이번 대화를 통해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정보 교류를 넘어 양국이 AI를 주제로 공동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해 양국 AI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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