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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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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세계 10대 슈퍼컴퓨터 4대에 기술 공급하며 리더십 입증
2026-06-24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총 191개 시스템에 AMD 기술 적용...유럽 주요 슈퍼컴퓨터 구축 통해 소버린 AI·엑사스케일 컴퓨팅 지원


AMD가 최신 TOP500 및 Green500 순위를 통해 글로벌 슈퍼컴퓨팅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AMD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10대 중 4대와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 10대 중 4대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총 191개 시스템에 AMD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AMD 에픽(EPYC) CPU와 AMD 인스팅트(Instinct) GPU는 엘 캐피탄(El Capitan), 프론티어(Frontier), HPC7 등 주요 슈퍼컴퓨팅 시스템에 탑재돼 과학 연구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Green500 순위에서도 AMD 기반 시스템이 강세를 보였다. 오투스(Otus), 카펠라(Capella), AMD 우라노스(Ouranos), 포티지(Portage) 등 4개 시스템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AMD는 Green500 상위 50개 시스템 가운데 56%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AMD는 유럽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소버린 AI와 엑사스케일 컴퓨팅 구현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에니(Eni)의 신규 슈퍼컴퓨터 HPC7은 TOP500 6위에 올랐으며, 첨단 AI와 시뮬레이션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신규 시스템 2종은 AMD 인스팅트 MI355X GPU를 탑재한 최초의 시스템으로 각각 TOP500 67위와 68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핀란드 CSC가 운영하는 루미(LUMI)는 유럽 AI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국가 고성능 컴퓨팅 기관 GENCI는 AMD 인스팅트 MI430X GPU와 6세대 AMD 에픽 CPU 기반의 프랑스 최초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앨리스 르코크(Alice Recoque)’를 개발 중이다.


AMD는 최근 HPC 유저 포럼 2026에서 차세대 AI 및 HPC 워크로드를 겨냥한 AMD 인스팅트 MI430X GPU도 공개했다.


AMD는 해당 제품이 200테라플롭스(TFLOPs) 이상의 네이티브 FP64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AI 기반 과학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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