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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수)
2026.06.17 (수)
로크웰 오토메이션, 데이터 기반 자동차연구센터 분석 보고서 발표
2026-06-17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자동차 산업 스마트 제조 동향’ 보고서...AI와 자동화 결합 통한 가동시간, 품질, 생산 성능 부문 성과 집중 조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은 미국 자동차연구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이하 CAR)와 협력해 '자동차 부문 스마트 제조: 도입 및 영향(Smart Manufacturing in Automotive: Deployment and Impact)'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CAR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자동화 등이 자동차, 타이어, 배터리 산업의 제조 현장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계는 새로운 기술 도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스마트 제조에 대한 투자 여부를 넘어 얼마나 신속하게, 어떤 영역에 적용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대다수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는 이미 차체·도장·용접 분야에서 첨단 자동화를 구현했다. 이제는 전자 조립·검증·생산 조정·물류 등 자동화 적용이 어려웠던 사각지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시에 AI와 ML 기술을 통해 기존 운영 시스템 전반의 예측정비, 검사 정확도, 성능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에드가 팔러(Edgar Faler) CAR 수석 모빌리티 분석가 겸 전략 책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 탄탄한 자동화 기반이 마련된 상태”라며, “현재 일어나는 변화의 핵심은 제조 기업들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의 복잡성을 관리하고, 의사결정의 질을 높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방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으로 나선 기업들은 유의미한 이점을 얻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CAR의 분석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발간한 ‘제11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의 독점 데이터를 결합해 작성됐다. 보고서는 기술 도입을 재촉하는 주요 배경으로 복잡해지는 생산 환경 및 지속적인 보증 압력과 비용 상승,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등을 꼽았다. 또한 자동화 기술은 인력난이 심한 시장에 비용 경쟁력을 제공하는 등 제조업체의 국내 생산(온쇼어링·Onshoring)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으로 분석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실제 많은 기업은 기술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공정에서는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다운타임)이 최대 50% 감소했다. 또한 설비종합효율(OEE)은 약 5% 향상했다. 아울러 실시간 생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량이 5%에서 7%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제임스 글래슨(James Glasson) 로크웰 오토메이션 자동차·타이어 및 첨단 모빌리티 글로벌 산업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제조업체들은 한정된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동시에 가파르게 증가하는 생산 복잡성까지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동화와 AI의 결합은 현장 팀이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가동 중단 시간을 줄여 공장 전반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쟁력의 차이는 이러한 디지털 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장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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