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연계해 자연어로 데이터 분석…SQL 없이 인사이트 확보 지원
오라클은 4월 27일,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Oracle AI Database@Google Cloud)’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연계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만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SQL 작성이나 별도의 도구 없이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의를 해석해 관련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문맥에 맞는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구글의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연동해 데이터 추출, 분석, 시각화 등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계층에서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기업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선 토머스(Nathan Thomas)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은 “AI를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정확성과 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에이전틱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티시 토머스(Satish Thomas)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역시 “기업이 에이전틱 AI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안전하게 연결되는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더욱 빠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실시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OCI 골든게이트(OCI GoldenGate),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와 구글 빅쿼리(BigQuery) 간 통합 기능 등을 추가해 데이터 활용 환경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전 세계 15개 리전에서 제공되며, 향후 추가 리전을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이번 협력을 통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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