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ama 모델 학습에서 최대 2.9배 속도 개선 … 9개 글로벌 파트너와 생태계 확장 가속
AMD가 최신 MLPerf 5.1 트레이닝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며 자사 차세대 GPU인 Instinct MI350 시리즈(MI355X·MI350X)의 성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출은 MI300X의 후속 아키텍처 기반 GPU가 MLPerf 학습 테스트에 공식 참여한 첫 사례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MI35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9배 빠른 AI 학습 성능을 기록하며 세대 전환의 성능 향상을 입증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Llama 계열 모델의 학습에서 뚜렷한 개선폭을 보이며 경쟁력 있는 성능과 확장성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는 AMD 생태계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에이수스, 시스코, 델, 한국의 망고부스트를 포함한 9개 파트너사가 AMD Instinct 기반 결과를 함께 제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가 이뤄졌다. AMD는 이를 통해 AI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와 생태계 성숙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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