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의 EcoGaN™ 파워 스테이지 IC가 세계적인 게이밍 브랜드 MSI의 노트북용 AC 어댑터에 탑재됐다. 이 제품은 델타(Delta Electronics)가 개발한 AC 어댑터로, 로옴의 ‘BM3G005MUV-LB’ IC와 델타의 첨단 전원 기술이 결합돼 소형화와 저전력화,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EcoGaN™ IC는 낮은 ON 저항과 고속 스위칭 성능으로 피크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해, 고성능 GPU와 CPU가 탑재된 게이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지원한다.
로옴 LSI 개발본부 파워 GaN 솔루션 개발부 사토루 네이트(Satoru Nate) 총괄 과장은 "델타와 로옴은 전원 시스템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쳐 협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채택은 델타가 축적해온 전원 개발 기술과 로옴의 파워 디바이스 개발 및 제조 기술, 아날로그 전원 기술을 융합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게이밍 PC 뿐만 아니라, 서버나 산업기기, 자동차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전원의 소형화 및 고효율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로옴의 EcoGaN™ 파워 스테이지 IC는 GaN HEMT와 게이트 드라이버, 보호 기능을 1패키지에 통합, 폭넓은 입력 전압 범위를 지원하며 기존 MOSFET 대비 저전력·소형화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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