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정부 기관용 첨단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2026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 및 NVL144 CPX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어텐션 가속 성능을 제공해 복잡한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 처리 효율을 높인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과 미국 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슈퍼마이크로는 미 연방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 제조시설, R&D 센터를 모두 갖추고 있어 정부용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구축·검증·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사이버보안, 리스크 탐지, 헬스케어·생명과학, 데이터 분석, 모델링·시뮬레이션, 보안 가상 인프라 등 주요 연방 정부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뛰어난 연산 성능과 효율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TAA와 미국산우선구매법(BAA) 준수를 통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정부 신뢰성과 품질 요구 사항을 만족시킨다.
슈퍼마이크로는 NVL144 및 NVL144 CPX 기반 솔루션과 함께, 자사 제품 중 가장 컴팩트한 2OU 엔비디아 HGX B300 8-GPU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기반의 OCP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하나의 랙에서 최대 144개의 GPU를 지원하며 정부 데이터센터 내 대규모 AI·HPC 구축에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I 팩토리 정부용 표준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새롭게 확장된 제품군에는 엔비디아 GB300 기반 슈퍼 AI 스테이션과 랙 스케일 GB200 NVL4 HPC 솔루션이 포함되며,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중 AI 워크로드를 구축·관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풀스택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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