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rryXpert’ 공식 출시, 지속가능경영에 큰 가치를 발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코팅솔루션포유(CoatingSolution4U)가 제조 공정의 품질 관리를 혁신할 AI 기반 유체 진단 솔루션 ‘SlurryXpert(슬러리엑스퍼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0월 30일 발표했다.
SlurryXpert는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높은 정확도로 해석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유체 모니터링 및 진단 분야의 혁신을 이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357x300x271mm 크기의 콤팩트한 진단 키트 형태로 제작됐으며, 전면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를 통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배터리 전극 제조, 플라스틱 가공, 첨단 소재 생산 등 유체 기반 공정을 사용하는 산업의 제조 품질 관리 과제를 해결한다.
코팅솔루션포유 안경현 대표(서울대학교 교수)는 “여러 제조업 분야에서 액상(유체)을 가공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액상 가공 공정은 완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하지만 현재까지도 액상의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의 부재로 많은 제조업체가 수율 개선과 품질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lurryXpert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라는 산업 전반의 과제와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제조업체가 실시간으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제조업체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신규 원료 수준의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이 필수가 된 산업 환경에서 큰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SlurryXpert는 제조업체가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SlurryXpert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코팅솔루션포유는 현재 배터리 전극 제조, 플라스틱 가공, 화장품 제조를 비롯한 첨단 소재 분야의 제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콤팩트한 크기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소규모 업체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제조 현장에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첨단 AI 진단 기술의 대중화는 제조 기술 접근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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