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미국 소버린 AI 팩토리에 기술 공급으로 개방형 미국 AI 스택 가속화
  • 2025-10-2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차세대 슈퍼컴퓨터에 기술을 공급하며 이를 통해 대규모 AI 및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 

AMD와 미국 에너지부(DOE)는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의 미국 리더십을 강화를 목표로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에 설치되는 차세대 시스템인 럭스(Lux) AI 슈퍼컴퓨터와 디스커버리(Discovery) 슈퍼컴퓨터를 발표했다.

럭스와 디스커버리는 과학과 에너지, 국가 안보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하도록 설계된 미국 에너지부의 플래그십 슈퍼컴퓨터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두 시스템 모두 AI 기반 과학 기술 가속화, 국가 경쟁력 강화, 국가를 위한 안전한 소버린 AI 인프라 발전 등 ‘미국 AI 실행 계획(the U.S. AI Action Plan)’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MD는 미국 정부, ORNL,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에너지, 의학, 건강, 국가 안보 분야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자, 기관, 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첨단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관 합산 약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럭스와 디스커버리 시스템은 미국 에너지부가 목표로 하는 미국 소버린 AI 및 과학 목적의 안전하고 연합된 표준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AMD의 리사 수(Lisa Su) CEO는 “미국 에너지부 및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와 협력하여 미국의 과학 및 혁신 기반을 가속화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디스커버리와 럭스는 AMD의 고성능 및 AI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 에너지, 의학 등 미국의 핵심 연구 분야를 발전시키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럭스 AI 슈퍼컴퓨터는 ORNL, AMD,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HPE가 공동 개발하였으며, AMD 인스팅트(Instinct™) MI355X GPU, AMD 에픽(EPYC™) CPU, AMD 펜산도(Pensando™) 어드밴스드 네트워킹 기술로 개발됐다. 럭스는 2026년 초 배치되는 미국 최초의 AI 팩토리 슈퍼컴퓨터로 새로운 민관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럭스 시스템은 미 에너지부의 AI 리더십을 확장하고, AI·에너지 연구·신소재·의료·첨단 제조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슈퍼컴퓨터는 DOE, ORNL, HPE, AMD 간의 협업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디스커버리에는 코드명 ‘베니스(Venice)’로 불리는 차세대 AMD 에픽 CPU와, 소버린 AI 및 과학 컴퓨팅을 위해 특수 설계된 MI400 시리즈 가속기 중 하나인 AMD 인스팅트 MI430X GPU가 탑재된다. MI430X는 AI 및 HPC를 위한 AMD의 선도적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미국 내에 구축된 시스템에서 국가 데이터와 과학 경쟁력을 보호하는 동시에 AI 모델의 학습·시뮬레이션·배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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