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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EO 전망] ADI “새로운 10년은 ADI가 ‘디지털화’ 전개하는 시기, 미래 여는 전원 시스템 역할할 것”
  • 2022-01-0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한유아 한국지사장, 아나로그디바이스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10년은 ADI가 새로운 역량과 모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보다 폭 넓고 보다 깊이 있는 ‘디지털화’를 전개해 나가는 10년이 될 것이다. 이것이 다음 10년 동안 더 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ADI의 2022년 로드맵이다.“
 

새로운 역량, 새로운 가치, 새로운 길, ADI의 새로운 출발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전 세계를 휩쓸고 다니면서 거시 경제, 산업 패턴, 기업의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2022년에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주요 국책 기관들과 민간경제연구기관들은 2022년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3.0% 내외로 제시했다. 수출 경기 둔화 등의 이유로 성장폭은 2021년보다 약화하겠지만, 코로나19 사태 완화와 함께 소비 중심의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2022년에도 경기 회복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외적으로도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일반기계, 이차전지, 정보통신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세계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아날로그 반도체 선도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지난해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 인수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제품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2022년에도 이들 분야에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싹을 틔운 혁신의 씨앗

최근 5G 기술 도입이 크게 확대되면서 인공 지능,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산업 컨버전스는 보다 성숙한 기술 중심 환경으로의 전환과 더 큰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구를수록 커지는 눈덩이처럼,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점점 더 확대되고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이며, 디지털 전환은 산업 분야를 넘어 우리 사회 곳곳에 광범위한 영향과 파급을 미칠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 인터넷 영역에서 혁명을 일으킨 디지털 기술은 향후 10년 동안 전통적인 산업 및 경제 패턴들과 활발하게 통합하면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제조, 그밖에 일련의 주요한 산업 변화 등 훨씬 더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변화의 씨앗은 이미 싹을 틔우기 시작했으며, 다음 10년 동안 건강한 나무로 자라서 우리 모두가 예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실행안에는 석탄발전 중단 및 전기/수소 자동차 같은 무공해차 보급을 최소 8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녹색 변혁과 디지털 혁신은 서로를 보완하고 촉진한다.

예컨대 디지털 기술은 태양광 발전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 개발은 물론, 차량의 전동화에 크게 기여한다. 이는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10년이 디지털 파워에 의해 주도될 것임을 시사한다.

디지털화의 미래를 향해

지금까지 ADI는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 전념해 오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빌딩’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반 기술들을 제공하고, 디지털 파워를 주도하며, 인류의 발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환경, 경제, 사회적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 아울러 ADI의 변치 않는 다짐인 “선(善)을 행하는 과학과 기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2022년에 접어들면서 우리도 변화를 맞게 되었다. ADI는 새로운 역량을 추가했고,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역량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인수에서
비롯되었다.(중략) 합병을 통해 이제 우리는
보다 완벽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추었다. 이는 ADI가 단일한
영역이 아닌 다방면에서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


 
새로운 역량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인수에서 비롯되었다. ADI는 2021년 8월에 맥심 인수를 공식화하며, 유사한 DNA를 가진 두 회사의 합병을 완료했다. 양사는 인간 중심적이고, 선을 행하는 과학과 기술에 가치를 두며, 리더십을 추구한다는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 있으며, 상호 보완적인 기술과 민첩한 대응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보다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다. 양사의 긴밀한 통합으로,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고객 요구에 응대하면서 고객이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 제시할 것이다.

합병을 통해 이제 우리는 보다 완벽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추었다. 이는 ADI가 단일한 영역이 아닌 다방면에서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 하드웨어 혁신에서부터 시스템 혁신과 생태학적 혁신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하드웨어 혁신을 지속하면서 단순한 칩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스택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것이다.

일례로, ADI의 전기 자동차(EV)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제품에서 시스템까지 혁신하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드웨어 혁신의 관점에서, ADI는 BMS를 출시하여 전기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배터리 측정 및 배터리 수명 관리를 통해 차량의 주행 거리를 늘린 데 이어, 무선 BMS를 출시함으로써 차량 시스템 설계 관점에서 케이블 연결의 복잡성과 케이블의 부피 및 무게 증가 이슈를 없앴다. 이는 자동차 OEM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해준다.

ADI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높은 수준의 BMS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무선 BMS의 잠재 가치를 중고 전기차 업계의 개발을 이끄는 산업 생태학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 즉, 무선 BMS는 차량용 배터리의 변환에서부터, 에너지 저장 프로세스, 주행 중 배터리 작동까지 배터리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재활용 이슈에 직면한 전기차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중고 전기차의 평가에 있어서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때 무선 BMS는 배터리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평가 작업 및 폐배터리 재활용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업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한다.

고객, 파트너와 함께 더 큰 발전을 도모

이처럼 BMS에 대한 ADI의 혁신은 그 깊이와 폭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지속적인 탐험을 통해 우리 자신과 고객들을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인도하는 등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10년은 ADI가 새로운 역량과 모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보다 폭 넓고 보다 깊이 있는 ‘디지털화’를 전개해 나가는 10년이 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보다 발전한 산업의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전원 시스템 역할을 할 것이다. 그 길 위에서, ADI는 우리의 고객,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 새로운 지평,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다음 10년 동안 더 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ADI의 2022년 로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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