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디스플레이 패널 및 초고속 광통신 연구실이 국가연구실로 지정된 까닭은
  • 2021-02-0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공정 개발 및 시제품 구현, 2023년 230억 매출 증대 예상

국가연구실(N-Lab)의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 일괄공정 인프라와 연구 노하우가 중소·중견기업 상용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스플레이 패널기술 ▲초고속 광통신 부품기술 등 두 개의 연구실이 국가연구실로 지정되어 기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가연구실인 앤랩(N-Lab)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공정 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 평가 서비스 등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6개 지원기업에 기술 지원을 통한 상용화로 2023년 매출이 약 23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동진쎄미켐 등 6개의 기업에 대해 약 8개월간 앤랩 기술지원과 협업을 진행했다. 주로 개발한 성과를 시제품 형태로 구현하여 실험까지 이어지게 도움을 줬다.

ETRI 앤랩이 지원한 분야로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박막 트랜지스터(TFT) 회로 ▲유연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반사형 표시소자 패널 및 초고속 광통신 소자 개발을 위한 구조 설계 ▲박막 성장 ▲화합물 반도체 공정을 포함하는 일괄공정 인프라와 전문 연구진을 통해 기업들을 도왔다.

연구진은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과 관련된 표준 공정과 플랫폼을 만들어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핵심 공정 개발과 시제품 제작 및 평가를 적극 지원했다.

ETRI가 기술 지원한 기업으로 먼저 ㈜동진쎄미켐과는 플렉서블 OLED 봉지용 유기 잉크소재 프린팅 공정 및 평가를 도왔다.

주성엔지니어링에게는 유기 기상증착 장비를 이용한 유기나노렌즈 제작을, ㈜엠에스웨이와는 플렉시블 투명전극 OLED 소자 제작 및 평가, 오이솔루션에겐 25Gbps 광통신용 광원 상용 개발을 위한 단위공정 개발을 지원했다.

엘디스는 보유 제품의 수율 향상을 위한 전자빔 리소그라피 공정 개발을 지원했고 ㈜피오닉스는 25Gbps 고감도 광검출기 개발을 위한 에피 소재 지원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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