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콜로세움 “중소형 화주의 온라인 스토어와 창고주의 오프라인 창고를 멋진 경기장으로"
  • 2019-12-0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온라인 커머스 플필먼트 서비스 플랫폼 제공해

온라인 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플랫폼, 콜로세움(대표이사 박진수)은 회사 이름부터 특이하다. 그렇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로마의 콜로세움이다. 회사는 이렇게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중소형 화주의 온라인 스토어와 창고주의 오프라인 창고를 멋진 경기장으로 바꿔 놓기위해 늘 현장과 데이터에서 답을 찾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진수 대표이사는 회사 비전이 “온라인 커머스에서 재화를 판매하는 중소형 셀러와 창고주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믿음직스러운 물류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통해 간단하고 사용이 쉬우면서도 꼼꼼하고 확실한 풀필먼트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똑똑한 물류혁신 파트너”라고 말했다.

시장규모 약 7,161억 전망

이 회사가 표방하는 풀필먼트(fulfillment)는 의무?직무 등의 이행, 수행, 완수 등을 정의하며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고객의 주문 처리, 고객의 물건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해 온라인/모바일 주문결재를 당일/새벽배송으로 서비스 함을 의미한다.

풀필먼트의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8년 온라인 커머스 특화 풀필먼트 시장규모는 약 7,161억(자체 추산)이다. 2018년 온라인 쇼핑시장 거래액 90조에서 풀필먼트 거래 품목 비율은 56%, 중소기업 거래규모는 37%, 중소기업 위탁물류 시장 규모는 48%, 평균 물류비 비중은 8%라는 근거로 추산했다.



콜로세움의 타깃 고객은 중소형 온라인 셀러로, 특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장은 풀필먼트 서비스의 시장성을 가늠하는데 충분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20년에 글로벌 11조 원, 한국이 2조 원이 전망된다(KOTRA 리포트 소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참조).

개인 취향을 확장 및 전문화한 MZ세대는 이커머스 플랫폼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활용해 손쉽게 취향 기반의 개인 마켓셀러가 될 수 있고 되고 싶어 하기에 중소형 온라인 셀러 시장이 유망하다는 것.

중소형 오프라인 창고주도 타깃 고객이다. 온라인 물류 특성에 맞춘 다품종 소량 상품들을 유치하기 위한 중소형 창고주들 역시 풀필먼트 서비스의 핵심 수요자라고 보고 있다. 월 일정 건수 이상의 물류량을 필요로 하는 개인화된 온라인 화주와 유휴 공간을 채우고 싶어 하는 오프라인 창고주는 스마트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절실히 필요로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왜 콜로세움인가


그렇다면 왜 콜로세움인가. 회사 측은 ①공유형 물류 생태계 구축을 첫 번째로 내세운다. 새로운 물류 기반 수익모델은 창고 공유에 따른 유휴 공간 활용 극대화이다. 또 화주간 보관중 상품 직거래는 온라인 유통마진 최적화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화주와 온라인 유통업자를 연결하여 온라인 커머스 시너지를 활성화한다.

콜로세움은 자신들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②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말한다. 콜로세움 이용하면 월 2,000건 소형 일반택배 발송, 수도권 권역 창고 사용, 인건비 최저기준 적용시 8~30% 저렴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월 10팔레트 미만 소용량 화주(품목수 9개, 월 평균 2박스 보관, 월택배 200건 내외)는 한달 보관비가 8,419원, 건당 물류비가 2,860원으로 공간 및 인력 부담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콜로세움은 ③물류업무를 자동화 효율화 시킬 수 있다. 기술 기반에서 사용자 편의기반으로의 전환은 1일 물류처리 소요시간을 평균 4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줄일 수 있다.

박진수 대표는 콜로세움의 3가지 핵심 서비스에 대해, 비용최적화, 업무 편의성, 공유 생태계라고 강조한다. 콜로세움은 현재 CFMS 베타버전 및 콜로세움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오픈하였고, 화주고객을 유치하고 있다(월 물류처리량 3만권 이미 확보). 창업지원/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창고센터도 구축(수도권 및 중부지역 4곳 이미 확보)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로마제국 시대에 총 10년의 건축기간을 거쳐 서기 80년에 완공된 원형경기장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건축양식을 자랑한다. 다양한 종류와 수량의 재화가 끊임없이 주문되고 사방으로 배송되는 고객의 온라인 스토어와 창고가 로마제국 시대의 엄청난 규모의 관중을 대상으로 검투사 경기를 벌이던 콜로세움과 같은 멋진 경기장이 되길 오늘도 콜로세움 구성원들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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