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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금)
2026.02.13 (금)
커서 코리아, 서울서 첫 공식 해커톤 성료해
2026-02-13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후원… 26개 팀 5시간 내 서비스 프로토타입 구현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는 2월 7일 서울 강남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대강당에서 개최한 ‘커서 해커톤 서울(Cursor Hackatho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서(Cursor)’와 한투AC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민간 커뮤니티 주도의 기술 혁신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해커톤의 핵심 도구인 커서(Cursor)는 챗GPT나 클로드와 같은 생성형 AI를 코딩에 최적화해 결합한 차세대 개발 도구다. 개발자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로그인 기능을 만들어줘”, “이 코드의 오류를 수정해줘”와 같이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전체 소스 코드를 이해하고 즉시 작성한다. 숙련된 개발자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비개발자도 단시간 내에 고난도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최근 글로벌 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해커톤은 사전 신청에만 250여 명이 지원하며 개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26개 팀, 70여 명의 참가자(한투AC 포트폴리오사 포함)는 5시간 동안 커서 AI의 보조를 받아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프로토타입 구현까지 완료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투AC 이탁림 실장, 500 Global 출신 권혁현 F4GE 대표, 실리콘밸리 와이콤비네이터(YC25) 선정 기업 자민(Jarmin)의 찰머스 브라운(Chalmers Brown) 대표가 참여해 기술 완성도와 사업성을 평가했다.


1등은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 박스(AgentBox)’를 선보인 ffx 팀이 차지했다. 이어 2등 Team AIFirst(게임 현지화 QA 자동화 도구), 3등 요리고(쇼트폼 연동 커머스 앱), 4등 Sasoo(AI 독서 보조 서비스), 5등 BBB Project(여행 경험 서비스 ‘원더라인’)가 각각 수상했다.


공식 후원사인 커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인당 100달러 상당의 유료 크레딧을 제공했으며, 수상한 5개 팀에는 각각 2,000달러씩 총 10,000달러(약 1,500만 원) 규모의 유료 크레딧을 지원했다. 공동 후원사인 한투AC는 장소와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주요 포트폴리오사의 참여를 통해 AI 실무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인간의 창의성을 실현하는 협업 파트너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4월 4일 제2회 해커톤을 개최해 국내 AI 빌더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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