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CES 2026 트렌드 공유 포럼 개최… 차세대 응용 시장과 산업 대응 전략 논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청)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1월 6~9일)」에서 확인된 AI·XR·모빌리티 중심의 디스플레이 융합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월 12일 ‘디스플레이 융합산업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스플레이, XR,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술과 결합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응용 시장과 신규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CES 2026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단순한 시각 출력 장치를 넘어 AI와 결합된 ‘물리적 인터페이스’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실시간 상호작용, 공간 인지, 감정 표현 기능을 구현하는 AI 기반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과 피지컬 AI 디바이스들이 등장하며, 디스플레이가 지능형 환경과 인간을 연결하는 인터랙션 매개체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적용 범위도 XR·로봇·모빌리티·스마트 공간 등 현실 공간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과 방향성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대의 파트너(딜로이트 컨설팅)는 “로봇, 모빌리티, 가전 등 하드웨어가 AI와 결합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역시 단순 패널을 넘어 공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석 단장(혁신공정사업단)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생성형 AI 기반 지능화 단계로 진입했다”며, “향후 AI·시스템 중심 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술, 새로운 폼팩터 및 센서 융합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XR 세션에서 변춘원 책임(ETRI)은 “XR 기술이 AI 글라스 중심의 일상형 인터페이스로 전환되고 있으며, 구글·퀄컴·삼성·XREAL을 중심으로 한 안드로이드 기반 기술 협력과 공간 컴퓨팅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구민 교수(국민대)는 “로봇 전면형·공간형·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AI의 의도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인간과 AI 간 소통을 구현하는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수진 본부장(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은 주행 성능을 넘어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플랫폼·서비스·에너지를 통합하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CES 2026은 디스플레이가 AI·XR·모빌리티와 결합하며 산업 구조의 중심 요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함께 산업 간 협력과 생태계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연계 확대,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융합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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