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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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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다쏘시스템과 산업용 AI 아키텍처 공동 개발 나선다
2026-02-05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생명과학, 재료과학, 엔지니어링, 제조 전반에서 ‘숙련된 버추얼 동반자’ 기반 새로운 협업 방식 제시


엔비디아가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과 버추얼 트윈 기반 산업용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중심 메시지가 강조됐다면,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플랫폼 역량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미션 크리티컬 AI’ 확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오픈 모델, 가속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결합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산업용 월드 모델(Industry World Models)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AI를 특정 문제 해결용 도구를 넘어, 설계·시뮬레이션·운영 전 과정에서 신뢰성을 담보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에이전틱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 상에서 ‘숙련된 버추얼 동반자(Virtual Companions)’ 기반의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AI가 산업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생명과학, 재료과학, 엔지니어링, 제조 전반에서 협업 방식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피지컬 AI는 물리 법칙에 기반한 AI의 차세대 영역”이라며, “다쏘시스템의 산업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AI 및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결합해 수백만 명의 연구원과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아웃스케일(OUTSCALE) 브랜드를 통해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AI 팩토리는 3개 대륙에 걸쳐 최신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활용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AI 모델을 운영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지적재산권 보호, 데이터 주권 보장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다쏘시스템의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설계하며, 이는 엔비디아 루빈(Rubin) 플랫폼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에 통합돼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적용 분야로 ▲엔비디아 바이오네모(BioNeMo)와 다쏘시스템 바이오비아(BIOVIA) 월드 모델 결합을 통한 신물질·재료 연구 가속 ▲CUDA-X 및 AI 물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시뮬리아(SIMULIA) 기반 AI 설계·엔지니어링 ▲델미아(DELMIA) 버추얼 트윈과 옴니버스 피지컬 AI 라이브러리 통합을 통한 자율 생산 시스템 구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과 산업 월드 모델 결합을 통한 버추얼 동반자 경험 강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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