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환경 산업 전시회서 배출가스 모니터링 및 수처리 기술 공개
  • 2025-06-10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ENVEX 2025 참가, 가스 누출 감지하는 ‘MobileGuard’와 볼보 전기차에 장착한 실제 데모로 선보여 

ABB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 산업 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 엔벡스)’에서 최첨단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ABB는 140년 이상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가스, 화학, 상하수 처리, 철강 등 다양한 산업 기업이 탄소배출 제로(Zero-emission) 및 효율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ENVEX 전시회에서는 환경 산업전이라는 특성에 맞춰 까다롭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공개한다.
 

ABB 계측 및 분석기 사업부 총괄 자크 멀버트(Jacques Mulbert)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한국에서도 산업계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NVEX는 가스 분석 및 스마트 수처리 기술 분야에서의 ABB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으로 시기적절한 기회다. K-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산업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ABB 기술이 한국의 전략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ABB코리아 계측 및 분석 사업부 백인성 부사장은 “환경 산업에 특화된 ENVEX는 ABB가 고객 및 파트너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의 환경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모바일가드(MobileGuard™) 시스템을 친환경 볼보 전기차에 탑재해 시연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 지속 가능하고 보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검증된 ABB 기술을 통해 청정하고 더 안전하며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가드’는 기존 기술 대비 1000배 이상 향상된 감지 성능을 바탕으로 석유 및 가스 인프라의 가스 누출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레이저 기반 이동식 분석 시스템이다. 또한 메탄 및 에탄의 경우 ppb (10억분의 1) 농도 수준까지 기존 장비보다 10배 빠르게 감지해 누출 여부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모바일가드는 자동 운용이 가능하며,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누출 감지를 위한 드론 기반의 ‘호버가드(HoverGuard™)’ 및 도보형 ‘마이크로 가드(MicroGuard™)’ 시스템과 함께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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