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 기념 유네스코가 뽑은 글로벌 리더 100인으로 선정돼...
키사이트 팀과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UN 지정 ‘2025,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기념해 유네스코가 선정한 글로벌 리더 ‘퀀텀 100인’에 자사 김세순 박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IYQ가 공식 발표한 ‘퀀텀 100’은 전 세계 양자 분야의 연구, 혁신,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100명의 전문가를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접수된 400여 건 이상의 추천을 거쳐, 학계·산업계·정책·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자 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최종 선정되었다.
김세순 박사는 키사이트에서 확장형 양자 컴퓨터 구축과 전 세계 과학자들을 위한 고급 제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양자 물리학자다.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양자 센싱 연구를 수행한 바 있는 그는, 현재 연구와 실용적인 기술 구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김 박사가 한국 내 양자 과학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크게 작용했다. 김 박사는 핵심 양자 교육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현지화 노력을 주도해 수천 명의 한국 학생들이 모국어로 양자 컴퓨팅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전 세계 대학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을 멘토링하고, 양자 컴퓨팅 및 센싱의 실제 적용 사례를 시연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기술적 기여 외에도 김 박사는 유니터리 펀드(Unitary Fund)와 같은 기회를 통해 신진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해커톤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연구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양자 과학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포용적인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왔다.

IYQ 운영위원회 위원인 앤드류 포브스(Andrew Forbes)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은 양자 분야 발전에 필수적인 기술의 범위를 보여주며, 향후 양자 100년의 영향력을 보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세순 박사는 “이번 선정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키사이트 전반에 걸쳐 뛰어난 분들과 함께 일하며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양자 솔루션 팀을 비롯해 키사이트의 다양한 팀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배우는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었으며, 앞으로도 키사이트 팀과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양자 과학의 다음 도전 과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는 “김세순 박사의 퀀텀 100 선정은 키사이트가 글로벌 양자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재 양성과 커뮤니티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키사이트는 김 박사와 같은 뛰어난 인재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양자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