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망] 레노버가 제시하는 5가지 핵심 AI 키워드는

2025-12-24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신뢰, 하이브리드, 지속가능성, 책임, 사람의 5가지 핵심 키워드 제시

레노버가 2026년의 AI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실험하는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면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에 레노버는 2026년의 AI 기술 트렌드로 신뢰, 하이브리드, 지속가능성, 책임, 사람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업체 측에서 제시한 5가지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1. 신뢰(Trust)

지금까지 AI의 초점이 가능성이었다면 2026년에는 신뢰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뢰할 수 있는 AI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명확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이 더 고유하고 맥락상 중요하며, 공감과 책임감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결과를 설명할 수 있고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존중하며, 지역적 맥락을 반영할 수 있는 AI를 원하고 있다.

2. 하이브리드(Hybrid)

많은 기업들이 아키텍처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AI를 선택하고 있다. 일부 워크로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고 상당수는 엣지나 온프레미스·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데이터 주권, 지연 시간 감소, 비용 예측, 지속가능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상황과 필요에 따라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질 수 있기에, 2026년에는 이러한 AI 인프라의 분산이 어느 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AI가 급속도로 진화하고 확산됨에 따라 전력 공급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제 단일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AI 혁신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효율이 우수한 선도적인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활용하고 AI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AI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증대될 것이다.

4. 책임(Responsibility)

2026년에는 AI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규제 기관 모두 AI 시스템이 공평하고 안전하며 책임감 있게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소비자들도 자신의 데이터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되기를 원한다. 이렇듯 책임감 있는 AI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후적 조치가 아닌, 선제적인 설계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데이터 보호, 설명 가능성, 인간의 관리감독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5. 사람(People)

2026년에는 AI를 통해 누구나 혁신에 참여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에이전틱 AI는 AI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직종과 업종의 사람들도 손쉽게 AI 워크플로우를 디자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리더십은 구성원들이 AI를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과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대적인 하이브리드 인프라, 지속가능한 디자인, 확고한 거버넌스, 사람 중심의 문화 등이 필요할 것이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윤석준 부사장은 “2026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AI는 더 이상 하나의 기술이나 프로젝트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효율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해서는 신뢰, 하이브리드, 지속가능성, 책임, 사람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레노버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AI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함께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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