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그린 도입으로 코스 관리 효율화 및 운영 기준 일원화 실현
싸이칸홀딩스(회장 김정률)의 자회사 싸이칸63골프그룹이 메이사(대표 최석원, 김동영)의 골프 코스 관리 플랫폼 ‘메이사그린(Meissa Green)’을 일본 내 주요 골프장에 도입했다.
싸이칸홀딩스는 주거·상업시설 개발을 비롯해 레저 문화시설 개발·운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싸이칸63골프그룹은 지난 2007년 일본 사가현 다케오우레시노 국제컨트리클럽 인수를 시작으로 골프장 운영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사가현 내 텐잔 컨트리클럽, 싸이칸 위너스 골프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 등 총 4곳, 63홀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메이사그린(Meissa Green) 도입으로 싸이칸63골프그룹은 해외 골프장의 코스 상태와 운영 현황을 본사(HQ)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 가시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메이사그린은 드론으로 취득한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코스 전역의 지형, 식생지수, 작업 데이터 등을 한눈에 시각화하고, 일지와 사진 등 현장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해 운영 효율과 관리 정밀도를 높여주는 클라우드(SaaS)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코스 관리팀이 별도의 설치나 복잡한 교육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시비·예초 기록이나 코스 상태 관리 등 일상적인 업무를 한층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싸이칸63골프그룹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골프장별 관리 기준을 일원화하고, 일본 현지 골프장의 품질 유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메이사 관계자는 “메이사그린은 공간정보 디지털트윈을 통해 현장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표현하고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라며, “싸이칸63골프그룹의 사례는 골프장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실제로 구현한 글로벌 스탠다드형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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