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2025 대한민국 ICT 대상' 수상

2025-12-17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 AI 기술 통해 실활용 어려운 보험의 비대칭과 복잡한 절차 해소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대표 김규리)이 ‘2025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ICT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으로, 국내 ICT 산업 발전 및 사회적 기여도가 큰 기업과 기술을 선정해 포상하는 정부 공식 행사다.



그린리본은 AI 기반 인슈어테크 서비스 ‘라이프캐치(LifeCatch)’를 통해 보험 가입자들이 놓치고 있던 보상금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찾아주는 혁신적 기능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캐치는 보험 데이터와 AI 분석 엔진을 결합해 실손보험뿐 아니라 진단금·수술비 등 정액형 보험까지 자동 탐지·청구 가능 서비스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보험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극복하고 보험금 활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성과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그린리본이 운영하는 라이프캐치는 지금까지 약 270만 명의 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귀찮아서’ 혹은 ‘몰라서’ 청구하지 못했던 보험금 약 800억원 규모를 찾아줌으로써 실질적인 금융 혜택으로 돌려준 점이 주요 공적이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보험은 가입 이후 실제 활용이 어려운 사례가 많은 영역이었다"라며, "그린리본은 AI 기술을 통해 이러한 비대칭과 복잡한 절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보험 가입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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